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13나눔캠페인’ 성금 전년 대비 저조

- 엄동설한 꽁꽁 얼어버린 경남의 이웃사랑 체감온도

창원--(뉴스와이어)--경상남도지역의 사랑의 체감온도가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재철)는 지난달 30일부터 진행된 ‘희망2013나눔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성금이 전년과 대비하여 크게 저조, 전국 51도에 비해 크게 낮은 30도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조선경기의 악화와 대선 및 도지사선거 등으로 도민들의 관심이 다른 곳으로 쏠리는 동안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은 추위와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특히 경기가 어려울수록 도움이 필요한 이웃은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갑작스런 한파는 나눔에 대한 온정까지 꽁꽁 얼게 만들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2013나눔캠페인’ 기간 동안의 목금 목표는 62억으로 지난해 모금된 성금 57억5천만원 보다 4억5천만원 오른 금액으로 경남도민들의 나눔에 대한 관심 또한 크게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희망2013나눔캠페인’이 출범된 이후 25일까지 집계된 모금액은 1,780백만원으로, 모금목표액 대비28.7%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사랑의온도탑은 30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 2,131백만원(83.6%) 정도밖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이다.

경남모금회 관계자는 아직까지 연말 여러가지로 바빠 주위를 둘러볼 여유가 없었던 분들이 지금이라도 잠시나마 우리사회의 그늘진 곳에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1인당 1,870원, 김밥한줄 커피한잔의 나눔으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전하였다.

한편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여러 가지 부정적인 경제전망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리주위를 둘러 볼 수 있는 마음과 희망을 끈을 이어줄 연말캠페인 사업을 진행 중이다. 언론사방송모금(KBS, MBC, KNN)에 모금접수창구를 마련하여 성금을 접수하고 도내 전 지역의 금융기관, 읍면동사무소등에 설치된 모금함, 기부계좌 (경남은행 511-32-0000343 / 농협 301-0032-9329-11)를 통하여 도민의 따뜻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나눔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재철 회장은 “지난해 보다 높은 모금 목표를 가지고 캠페인을 진행하는 만큼 불안한 상황이고 예년에 비해 특히 추운 날씨만큼이나 아직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낮지만, 어려운 시기에 모두가 하나 되고 힘들 때면 더욱 똘똘 뭉치는 경남도민만의 저력으로 지난해와 같은 뜨거움을 기대한다.”고 말하며 “창원시청 광장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높이 오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모금과 배분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다.

웹사이트: http://gn.che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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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
박기훈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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