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 알라딘, 2012 올해의 책 ‘주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 2012 올해의 책 ‘주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 2012 올해의 책 ‘주기자’
<주기자>는 총 투표 수 6만 6천표 중 6,280표를 얻었으며, 여성 독자(59%) 및 30대(50%)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주기자>를 올해의 책으로 추천한 한 알라딘 독자는 “가슴으로 분노하고 행동하는 쪽팔리지 않는 삶, 그리고 저널리스트의 진정성을 통해 스스로를 반성하게 되었기에 강력히 추천한다”고 전했다. 그 외에 <안철수의 생각>, 공지영의 <의자놀이>가 각각 3위, 5위에 올라 올 한해 총선과 대선이라는 굵직한 이슈가 있었던 만큼 출판계에서도 이러한 사회적 이슈가 뜨거운 의제였음을 보여줬다.
30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지키며 힐링과 멘토링 열풍을 일으킨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강력한 지지를 받으며 2위를 차지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여성의 지지율이 68%에 달했으며 20대와 30대의 고른 지지를 얻었다. (각각 29%)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추천한 한 독자는 “자신에 대해 따뜻하게 수용하고 사랑하는 것이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 치유 에세이”라며 추천 이유를 밝혔다. 한편 혜민스님과 함께 <아프니까 청춘이다>로 이 시대 청년들의 멘토로 자리잡은 김난도의 신작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는 올해의 책 13위에 올랐다.
인문서 최초 300만부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7권 제주편 역시 높은 지지를 얻어 3위에 올랐다. ‘직장’과 ‘사회’라는 주제를 각각 만화와 철학으로 풀어낸 두 도서 <미생>과 <피로사회>는 각각 7위, 15위에 올랐다. 윤태호의 <미생>은 직장이라는 사회를 ‘바둑’을 통해 풀어낸 작품으로 웹툰 연재시부터 큰 인기를 끌었으며, <피로 사회>는 재독 철학자 한병철의 책으로 현대 사회에 대한 우아하고도 날카로운 철학적 진단이 담겨 독일과 한국 양국에서 동시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알라딘 올해의 책 투표는 알라딘 홈페이지(www.aladin.co.kr)를 통해 12월 5일부터 진행했으며 총 투표수는 6만 5천이었다. 후보 도서는 올 한해 독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도서 120여종이었으며 최종 20권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도서 목록은 아래와 같다.
1. 주기자 : 주진우의 정통시사활극 (주진우 / 푸른숲)
2.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 / 쌤앤파커스)
3. 안철수의 생각 (안철수 / 김영사)
4.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7 (유홍준 / 창비)
5. 의자놀이 (공지영 / 휴머니스트)
6.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김연수 / 자음과모음)
7. 미생 1 (윤태호 / 위즈덤하우스)
8. 시간을 파는 상점 (김선영 / 자음과모음)
9. 제노사이드 (다카아노가즈아키 / 황금가지)
10.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사사키아타루 / 자음과모음)
11. 역사 고전 강의 (강유원 / 라티오)
12. 신과 함께 : 신화편 세트 - 전3권 (주호민 / 애니북스)
13.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김난도 / 오우아)
14.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 8.0)
15. 피로사회 (한병철 / 문학과지성사)
16. 욕망해도 괜찮아 (김두식 / 창비)
17. 비행운 (김애란 / 문학과지성사)
18. 장수탕 선녀님 (백희나 / 책읽는곰)
19. 문제는 경제다 (선대인 / 웅진지식하우스)
20.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칼 필레머 / 토네이도)
알라딘 개요
‘알라딘’이 소원을 빌면 램프에서 요정이 나와 꿈을 이뤄준다. 알라딘이라는 브랜드에는 고객의 꿈을 이뤄주려는 기업 정신이 담겨 있다. 알라딘은 수없이 많은 새로운 서비스를 전자상거래에 도입했으며, 알라딘이 도입하면 그것이 곧 업계의 표준이 됐다. 오늘도 알라딘은 혁신을 거듭하며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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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