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주식회사 다윈에 인공어초 기술 이전
인공어초는 어류의 번식을 도울 목적으로 바다 속에 콘크리트 구조물을 비롯하여 폐선(廢船)이나 기타 못쓰게 된 구조물을 투입한 것이다. 이 구조물에 해조가 부착하여 번식하게 되면 어류가 숨어살거나 산란을 하게 되며, 해조(海藻)를 먹고 사는 전복·소라 등과 해조에 붙어 사는 미세한 생물을 먹이로 하는 다른 수산생물 등도 서식하게 된다.
군산대학교 해양건설공학과에서 연구한 이 기술은 하부골조는 H-beam을 옆으로 뉘어서 해저면과의 접촉면적이 넓어지도록 하되, 그 상부로 중간골조와 상부골조를 L-beam을 사용한 구조의 강재골조로 인공 어초를 형성함으로써 인공어초의 강도를 향상시키고 그 형태와 크기의 변환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군산대로부터 기술이전을 받는 주식회사 다윈은 현장 실증화 검증을 통해 이전받은 기술을 상용화 할 예정으로, 금번 협약식은 사업 협력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군산대학교 개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핵심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미래비전은 특성화와 산학협력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새만금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지역 제일의 특성화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성장을 견인하는 대학’,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강한 대학’을 목표로, △기계/자동차/조선 △ 해양바이오 △신재생에너지 △ICT융합 △군산·새만금 지역학 등 다섯 개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정해, 군산대만의 특화된 선순환형 산학협력 핵심모델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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