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가(7/21): 46,900원
목표주가: 45,000원
Marketperform(시장수익률, 유지)
전일 발표된 LG생활건강의 2분기 영업실적은 전분기에 이어 실적호전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지만 145억원의(+18.9%) 영업이익을 달성, 2분기 연속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데, 생활용품과 화장품 모두 주력 품목에 대해 마케팅을 집중한 것이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최근의 급격한 상승으로 실적개선효과가 이미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어, 목표주가는 4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나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한다.
LG생활건강은 전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수익개선추세가 지속되면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하였다.매출액은 2,887억원(-3.8% YoY)으로 전년 및 전분기보다 줄어들었지만 영업이익은 145억원(+18.9% YoY)을 달성하여 2분기 연속 이익규모가 증가하고 이익률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사업의 전면적인 재정비와 전사적인 브랜드 재정비작업으로 단기적인 매출감소는 불가피했지만, 생활용품 및 화장품 양부문 모두 수익성이 높은 주력 제품의 매출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수익개선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영업실적을 부문별로 나눠보면, 생활용품은 매출 감소 및 이익률 저하로 소폭 부진했지만 화장품은 매출 및 이익 모두 개선되었다. 생활용품은 2분기 1,532억원의 매출액과 8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 각각 전년대비 6.7%, 15.6% 줄어든 것이다. 브랜드 정비작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도매물류사업 철수, OEM 수출중단, 그리고 저가 브랜드 단종으로 매출액이 감소했고 이익률 하락은 샴푸, 치약 등 신제품 출시와 함께 광고판촉비가 증가했기 때문인데, 견조한 영업 펀드멘탈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화장품은 2분기 816억원의 매출액과 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각각 2.1%, 146.2% 증가했다. 특히 이익개선폭이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는데 방만하게 운영되던 브랜드 수를 줄이고 고가 화장품에 마케팅을 집중한 것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백화점, 방판채널 브랜드인 오휘, 후를 집중 육성한 결과 프리미엄 제품 매출이 전년대비 68% 이상 급신장했고 매분기 매출 규모가 커지고 있어 향후 화장품 사업에 대한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하반기에도 실적개선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어 금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661억원에서 727억원으로, EPS 전망치를 2,506원에서 3,363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하반기 생활용품, 화장품 모두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며 특히 화장품에서 실적 개선효과가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과거 2년간 화장품은 하반기에 적자를 기록하면서 상반기의 이익을 반납하곤 했다. 화장품 시장 자체가 위축되기도 했지만 재고처리비용 및 전문점, 직판 채널의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발생이 하반기에 집중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금년 하반기에도 이러한 비용이 예상되지만, 재고처리가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비용부담이 줄어들었고 고가 화장품 채널에서의 영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과거와 같은 하반기 실적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실적 턴어라운드에도 불구, 이미 큰 폭의 상승이 이루어져 실적 개선에 따른 기대감이 상당부문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현주가는 이미 금년 수정 EPS의 16.7배 수준으로 경쟁업체인 태평양과 비교시에도 저평가되고 있지 않으며, 과거 동사 주가가 PER 9배에서 16배 사이에서 형성됐던 점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상승 여력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실적개선으로 목표주가는 4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나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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