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울릉도·독도 개척의 역사 체험하는 개척사 관광지 조성
- 개척사 전시관, 울릉수토관 관아복원 등 451억원 투자계획 승인
이 사업은 울릉도·독도 개척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역사관광명소로 개발하여 관광객들에게 울릉도·독도의 근대역사 체험 기회제공 및 개척행정의 중심지역으로서 역사관광 거점지로 조성하는 사업계획을 12. 31일자로 승인·고시한다.
개척사 관광지로 지정하게 된 역사적 배경은 조선시대 공도정책에서 개척정책으로 변화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인 울릉도 검찰사(이규원)의 ‘울릉도 검찰일기’를 토대로 태하리 학포 유적지(임오명 각석문), 울릉수토관의 유적(관아터, 신묘명 각석문, 천제단, 성하신당) 등을 발굴 복원하여 영토 수호 및 역사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번에 관광지로 지정하여 역사문화 테마관광지로 조성하게 되었다.
이에, 개척사 시대를 조명하고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관광지 조성사업은 년차별 집행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게 되며, 총사업비 451억원 중 관광지 기반조성 및 공공시설공사는 173억원을 투자하게 되며, 특히, 부족한 숙박 및 접객시설의 확충계획으로서 민간자본 277억원을 유치하여 연면적 10,600㎡(팬션7동,245실,132억 투자) 규모의 민자사업이 완공되면 년간 117,600명의 관광객중 체류형 관광객 35,000명을 수용하여 울릉군 숙박시설 부족문제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울릉군에는 현재 9개 지구(도동약수, 봉래폭포, 사동, 나리분지, 죽도, 도동행남, 사동간령, 태하향목, 섬목·관음도)의 관광지가 대부분 동쪽지역에 분포하고 있어 이번 개척사관광지는 서쪽지역에 조성함으로서 울릉관광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게 될 것이다.
경상북도 최규진 관광진흥과장은 울릉 개척사관광지 조성사업을 승인함으로서 수토정책의 역사적인 전개과정을 재조명하고 당시 개척민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엿볼수 있을 것이며, 아울러, 관광객들에게 울릉도와 우리땅 독도의 중요성을 인식하게하고 영토수호의지를 확고히 다져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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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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