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가지점번호 제도 시행
국가지점번호란 도내 전 지역을 가로·세로 10m 크기로 바둑판처럼 구획하여 각 격자마다 10자리 인식번호를 부여하고 이를 현장에 표시하는 선진국형 위치표시 방법으로 이를 통해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웠던 산악 및 해안지역에서 자신의 현재 위치를 쉽게 알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경북도는 고시된 국가지점번호에 경찰, 소방, 산림청 등 관련기관과 협조하여 통일된 안내 표지판을 현장에 단계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며, 한국전력공사에서 관리하는 전신주 및 철탑에도 통일된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여 산악 등 비거주 지역에서 도민이 쉽게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김천태 토지정보과장은 국가 공통의 위치표시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산악, 해양 등 도로명 안내시설이 없는 지역에서도 응급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를 이용하여 신속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경찰·소방서 등 관련기관과 위치 정보를 공유하여 필요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되어 도민의 안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점번호는 단순 위치확인 기능뿐 아니라 경찰청 신고자 위치확인, One-stop 산악구조, 가축 매몰지 관리, 레벨별 공간정보 관리 등 공공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이며, 향후 관광·레저 위치 찾기, 농수산물 추적관리 등 민간분야의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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