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출 구간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로또 526회 당첨번호 다시보기
12월 마지막 주 토요일인 29일, 나눔로또 526회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번호는 ‘7, 14, 17, 20, 35, 39’ 보너스 31’로 발표됐다.
6개 번호를 맞힌 로또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1인당 14억9103만1959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 당첨자는 49명으로 당첨금은 각 4564만3836원이다. 1등 당첨자는 자동 6명, 수동 3명이다.
집중 출현구간 출현 패턴이 달라졌다
로또 당첨번호의 분석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패턴은 무엇일까? 각자 그 답은 다르겠지만, 5~10회 정도의 짧은 회차 내에서 특정 당첨번호가 자주 출현하는, 일종의 흐름이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나타나는 흐름구간은 특정 당첨번호가 나타나기 전까지 해당 번호들에 인접해 있는 번호들이 최소 2회~4회까지 일시적으로 약세를 보인다는 점이다. 이번 당첨번호 중 ’14, 17, 20’이 대표적인 예이다. 세 번호가 속해있는 12~20번 구간은 522회에서 ‘13’과 ‘14’가 출현했지만, 523회부터 525회까지 단 하나의 당첨번호를 배출하지 못했다.
이는 과거와 달리 특이한 점으로, 집중 출현 현상은 구간이 이동이 많지 않고, 일정 구간에서 4~5회 간격으로 꾸준히 지속되는 것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이다. 집중출현구간의 패턴이 변화하기 전인 515회까지의 추첨결과가 이를 확인시켜 준다.
’+3 당첨번호’의 반복
지난 525회 추첨에서 ’23, 26, 29’의 끝자리가 3의 자리 배수 패턴이 나왔다. 이번 추첨에서도 유사한 패턴이 반복됐다. ’14, 17, 20’의 당첨번호는 앞의 번호에 더하기 3을 하면 다음 당첨번호가 나오는 것이다. 이러한 패턴은 지금까지 24회정도 출현했고, 비슷한 패턴이 2회 연속으로 나온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는 홀짝 4:2 비율이 대세
7개의 패턴으로 구성된 홀짝 비율은 올해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한 패턴이 있다. 홀짝 4:2 비율이다. 이번 526회 추첨에서도 ‘7’과 ‘17’, ‘35’와 ‘39’ 등 네 개의 홀수 번호가 나왔다. 이는 524회부터 3회 연속으로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 비율은 비단 최근에만 나오는 게 아니었다. 올해 있었던 총 52회 추첨에서 홀수가 4개 등장한 경우는 총 19회로 36.54%를 차지했다. 홀수가 3개 등장한 총 18회보다 더 많았다. 전체 조합에서 홀수가 4개인 조합의 비율이 25.11%, 홀수가 3개인 조합의 비율이 33.4%임을 감안할 때 홀수가 4개인 조합이 선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올해는 특히 475회~481회까지 무려 7주 연속으로 이어진 적도 있었다. / 엄규석(로또복권 통계전문가·로또리치 기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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