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노포동 버스터미널 관문경관 개선사업 완료
노포동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은 지난 2001년도에 건립되었으며 현재 연간 이용객수가 386만여 명에 달하는 부산의 대표적 관문이다. 그러나, 버스터미널 내에 설치되어 있는 각종 표지판 및 광고물들이 낡고 정체성 없는 디자인, 글꼴로 만들어져 있어 부산을 대표하는 관문으로서 품격이 결여되어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부산시는 올해 9월부터 1억 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터미널 내에 있는 각종 안내표지판 169개소에 대한 교체 및 개선사업을 실시하였다. 표지판은 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 홍동식 교수가 디자인하였으며 짙은 색 바탕에 하얀색 글자로 시인성을 개선하였다. 특히 글자체는 부산 고유의 부산체를 사용하여 부산의 정체성을 높이도록 하였다.
또한, 무분별한 광고물 난립으로 터미널 내의 분위기를 흐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공익광고형 디지털 스크린을 시범 설치하여 운영하고 영업 간판은 자율 교체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터미널 내 탑승 및 하차시설에 햇빛 찾아주기 사업을 시행하는 등 사용하기 쾌적한 노포동 버스터미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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