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바다 속에서 녹는 친환경 어구(그물) 보급 확대
경북도는 2007년도 전국 최초로 일정기간(2년) 지나면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 어구를 울진군 관내 어선 90여척에 시범 보급한 이후 년간 22억(국비 15억, 지방비 7억)을 어업의 지속성 확보와 친환경어업 실현을 위하여 투입했으며, 2013년에는 경북관내 대게자망 어선 및 가자미, 통발어선에 290여척에 25억원을 지원하여 보급한다.
현재 어업인이 사용하고 있는 자망은 바다에 어구가 유실되면 해·조류에 의해 흘러 다니면서 물고기가 얽혀 사망하게 되며 이러한 현상은 썩어서 없어질 때까지 발생한다. 생분해성 그물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어구로써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연구 개발한 어구이다.
생분해성 자망 그물은 지방족 고분자인 PBC(폴리부틸렌석시네이트)로 만들어져 2년이 경과하면 분해되기 시작하여 최종엔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된다.
경상북도에서는 나일론 그물보다 고가인 생분해성 그물 사용 확대를 위해 생분해성 그물 사용 어업인들에게 나이론어구의 차액을 지원 하고 있다.
경상북도 최 웅 농수산국장은 앞으로 연근해 수산자원 및 바다 환경 보호를 위해 대게뿐만 아니라 가자미, 꽁치 자망어선에 확대 보급으로 깨끗한 바다 가꾸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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