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로스쿨 ‘리걸클리닉’ 지역주민 온라인 법률상담 홈페이지 개설

뉴스 제공

2012-12-31 15:32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최윤희)는 로스쿨 학생들의 임상교육의 하나로 실시하는 리걸클리닉(법률상담센터, Community Law Clinic)을 통해 지역 사회와 주민들을 위한 보다 편리한 법률상담을 위해 상담 홈페이지(http://www.kulegalclinic.org)를 개설, 온라인 법률상담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건국대 로스쿨 법률상담센터 방문과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의 현장 탐방 상담 외에도 온라인을 통해서도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리걸클리닉 홈페이지는 ‘상담질문 올리기’ ‘법률 조언 답글보기’ ‘중요 상담사례’, ‘주요 판례소개’ 등으로 구성되며 온라인을 통해 방문상담을 신청할 수도 있다.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은 2010년 5월부터 법률상담센터(리걸 클리닉)을 설치, 로스쿨원생들의 법률실무 실습을 돕고 있다. 이는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부속 대학병원에서 의료실무를 익히고 있는 것과 같다. 법률상담과 법무 및 송무의 실습은 법학연구와 법조실무를 연결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봉사활동의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법률상담을 원하는 주민과 단체는 법률상담센터(450-4040)로 연락해 상담시간을 정하고 방문해 상담을 받아왔다. 상담에는 법학전문대학원생과 변호사 자격을 가진 교수가 함께 상담을 하며 상담 후 소송으로 어이질 필요가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본인 소송과 변호사의 소송 대리 등 적절한 방법을 서낵해 소송 진행과정까지 도움을 준다.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리걸클리닉은 기존의 교내 법률상담센터에서의 방문상담에 더하여 지역 내의 여러 성당에 주1회 출장상담을 나가면서 지역주민의 다양한 법률문제해결에 도움을 주었고, 무변론 벽오지에서의 현지 상담을 실시하면서 법률이론의 실제현실에 대한 적용 방법을 배워가고 있다. 그동안 서울 시내 성당 현지상담 130여 건, 교내 리걸클리닉 방문 상담 20여 건, 경북 울진 등 벽오지 상담 10여 건 등 160여건의 법률 상담을 진행해 왔다.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이종형 학생은 “법률상담에는 로스쿨 교과 과정내에서의 리걸 클리닉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들과 리걸 클리닉 클럽 회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리걸 클리닉의 활동에 대해 법률실무가 출신 교수들 10여명이 자문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활동을 온라인상으로 확대하여 보다 개방적이고 충실한 법률조언을 하기 위하여 이 홈페이지를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법률상담센터는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의 실무경험을 통한 법조인 교육과 법률가의 자질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담과정과 사안의 처리 및 해결과정에는 법학전문대학원의 개별 클리닉과 법학전문대학원생의 스터디그룹(학회)등이 관여하며,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의 지식과 신선한 시각으로 내용을 분석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