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2013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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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2012-12-31 16:21
서울--(뉴스와이어)--친애하는 CJ가족 여러분,
201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계사년(癸巳年)을 맞아
임직원 여러분과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유럽 재정위기에서 비롯된 글로벌 경기 침체와,
가계부채로 인한 극심한 내수 위축으로
매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한 해를 보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그룹은
전년 대비 16% 성장한 매출 26조 8천억 원,
영업이익은 10% 성장한 1조 3천억 원을
실현하였습니다.
대내외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 이루어 낸
성과라는 점에서 작지 않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각고의 노력으로 최선을 다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는 바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지난 한해 우리그룹은
미래 비전 달성을 보다 구체화 하기 위해
많은 변화를 추진했습니다.

우선, 새로운 영문비전과 슬로건을 통해
그룹이 지향하는 바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는 ‘문화창조’를 통해 최고의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이
되겠다는 그룹의 목표와 의지를 확고히 한 것으로,
이를 통해 그룹은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여
향후 국가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각 사업 부문별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였습니다.

CJ제일제당은,
바이오부문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해,
친환경 바이오공법으로 메치오닌과 라이신을 생산하는
세계 최초의 그린바이오 공장을
말레이시아와 미국에 착공하였습니다.

CJ푸드빌은 비비고 영국매장 오픈과 함께
복합외식문화 공간인 CJ푸드월드를 중국에 선보였으며,
CJ오쇼핑과 GLS, CGV 등이 태국과 터키, 중국과 베트남
시장에 각각 진출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러한 글로벌화에 대한 인식 강화와 기반 확대는
GLOBAL CJ를 넘어 2020년 GREAT CJ를 달성하는데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사업별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 역시
진행됐습니다.

CJ대한통운과 GLS는 ‘물류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물류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CJ E&M은 <광해, 왕이 된 남자>가 관객수 1,200만 명을
넘어서며 한국영화 흥행 기록에 도전하였으며,
<응답하라 1997>은 케이블TV 드라마 역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공은 기획과 제작 부분에서
우리의 핵심역량에 의한 경쟁력 있는
콘텐츠 개발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였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섰습니다.

CJ제일제당을 비롯하여 프레시웨이, E&M, CGV, 오쇼핑, 헬로비전 등 많은 계열사가
대중소기업 상생활동에 참여함에 따라,
‘즐거운 동행’을 그룹 상생브랜드로 확대, 운영하였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협력회사 직원 자녀에게 학자금을 지원하는 등
진정성 있는 상생경영을 꾸준히 실천하였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올해 세계 경제도 지난해에 이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럽의 위기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으며,
미국의 재정절벽과 중국의 성장둔화 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면, 침체된 세계 경기의 회복 역시
매우 저조한 움직임을 보일것입니다.

이미 저성장 국면에 들어선 우리 경제 또한
이러한 대외적 상황과 맞물려 상당기간 동안
활발한 회복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우리는 그룹 창립 60주년이자
그룹의 미래비전 달성의 성패가 달려 있는
‘2013년 Global CJ의 완성’을 이루어내야 하는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한 시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올해를 ‘GREAT CJ를 향한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사업의 목적과 방향을 다시 한번 철저하게 점검하고,
그룹 각사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근본적 혁신을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이에,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경영방침을
다음과 같이 밝히면서
임직원 모두가 공유하고 실천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사업구조의 혁신을 통해 수익력을 제고해 나가고자 합니다.

비효율을 제거함과 동시에
각 사업부문별로 핵심역량을 강화해야 할 것이며,
이에 기반하여 대형 1등 브랜드를 육성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트렌드와 시너지에 기반한
사업기회를 발굴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서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케 할 것이며,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입니다.

둘째,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 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제2도약 선언 이후 구축해온 글로벌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 기반을 확립하고,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CJ인을
체계적으로 확보하고 육성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인력 운용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셋째, CJ WAY의 실천을 통해 일류기업문화를 구축해
나가고자 합니다.

최고와 완벽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우리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자체 역량에 의한 성과가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성과주의를 강화할 것입니다.

또한, 상생문화 구축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도너스캠프를 통해
이미 그룹의 전통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나눔과 기부문화를 지속 확산할 것이며,

‘공존공영’과 ‘진정성’을 기반으로 한
상생과 동반성장, 일자리 창출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그룹의 각사가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하는 일에 더욱 앞장섬으로써,
향후 기업의 성장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러한 진정성 있는 상생의 실천은
그룹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며,
사회와 경제를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드는데
크게 기여 할 것입니다.

CJ임직원 여러분,
이제 모든 것은 우리 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들의 실력을 더욱 다듬고,
겸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Global CJ를 넘어 Great CJ라는
우리의 비전은 반드시 달성될 수 있을 것입니다.

큰 의미가 있는 올 한해,
우리 그룹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주시기 부탁 드리며,
국내외 임직원과 가족 여러분께서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CJ그룹 개요
CJ그룹의 모기업은 1953년 8월 세워진 제일제당공업(주)이다. 창업자는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으로 CJ는 1993년까지 삼성그룹 계열사였다. 주요 계열사는 생명공학 분야에 CJ제일제당바이오, CJ헬스케어, 식품 및 서비스 분야에 CJ제일제당,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분야에 CJE&M, CJCGV, CJ헬로비전, CJ파워캐스트, CJ에듀케이션즈, 신유통 분야에 CJ오쇼핑, CJ대한통운, CJ올리브네트웍스, 인프라 분야에 CJ건설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cj.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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