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2012년 축산연구 종합보고회 개최
이 날 행사에서는 올 한 해 국립축산과학원 직원들의 성과를 담은 희노애락 동영상 시청에 이어 올해 농업연구상을 받은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의 고응규 연구사와 우수산업재산권상의 축산환경과 최동윤 연구관, 농업연구과제상의 초지사료과의 지희정 연구사가 각각 성과 발표와 박사후연구원 연수사례 발표와 세계최고 학술지(Nature) 게재 연구원과 축산연구사업 발전 유공 으뜸연구원, 미래 한우 소비촉진을 위한 우수 아이디어 공모 시상자 등 유공자들에 대한 수상도 함께 이어졌다.
‘체내수정란 2배 생산기술의 활용’에 대해 농업연구상을 받은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의 고응규 연구사는 “체내 수정란을 2배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활용할 경우 한우 암수 동시 개량으로 당대 개량을 완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량 효율을 가속화하고 멸실위기 희소한우 유전자원의 조기증식 및 축군조성이 가능하다.”라고 발표했다.
‘액비 부숙도 측정장치 및 방법’에 대해 우수산업재산권상을 받은 축산환경과 최동윤 연구관은 “액비부속도 측정장치는 액비 부숙에 있어 중요한 요인인 색깔, 냄새 등을 가시광선 및 악취센서로 분석해 부숙여부를 신속하게 측정할 수 있다.”라며 “경종농가에게 냄새 없는 양질의 부숙액비를 공급하고 부숙되지 않은 불량액비의 유통을 근절시켜 경종과 축산이 연계된 자연순환농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라고 발표했다.
이 기술은 국내외 유일 기술로 2010년 특허등록을 완료하고 기술이전해 현재 시군농업기술센터,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등 102개소에 보급돼 현장 활용 중이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품종개발 및 실용화’에 대해 농업연구과제상을 받은 초지사료과의 지희정 연구사는 “한국 기후에 적응성이 우수한 양질의 다수성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신품종을 개발하고 지역별 작부체계에 알맞은 맞춤형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품종 보급을 확대했다.”라고 말했다.
지희정 연구사는 또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재배 안전성 증진을 위한 접이식 진압장치도 개발, 특허출원을 마쳤다.
농촌진흥청 장원경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올 한해 모든 직원들이 노력한 덕분에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라며 “내년에도 FTA 체결에 의한 축산물 시장 개방 확대와 곡물가격 인상에 따른 사료값 상승 등으로 인해 우리 축산인들에게 만만치 않은 한 해가 될 것인만큼 직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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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