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서울문학신문 신춘문예 당선작 발표

- 시조부문에 조현광 씨 당선, 수필부문에 김수영 씨 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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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문학신문사
2013-01-02 08:57
서울--(뉴스와이어)--서울문학신문은 [2013 서울문학신문 신춘문예] 당선작을 발표했다.

서울문학신문 대표 이성이 씨는 “시조부문에 응모한 조현광 씨가 ‘산야에 뜨던 달이’로 당선되었고 수필부문은 미국에 거주하는 김수영 씨가 응모하여 ‘옥양목 버선’으로 가작이 되었으며 다른 장르에서는 당선작을 내지 아니하였다”고 발표했다.

시조부문 당선작은 아래와 같으며 작품과 함께 심사평, 당선소감 등은 월간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시조부문 당선작]
*산야에 뜨던 달이/조현광

산야에 뜨던 달이 구름에 가려있네
산사의 불경음은 끊긴지 오래인데
고요한 삼라만상을 계곡물이 깨우네

한 장의 낙엽마다 사연을 곱게 적어
세월을 훑고 가는 강물에 띄워보니
흐르는 강물소리가 사랑가로 들리오

추억의 실개천엔 태양도 흐려지고
사랑도 멈춤 없이 세세세(歲歲歲) 흘러가니
육신의 혼(魂)을 넘어서 억겁(億劫) 바위 되려오

<심사위원 : 이성이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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