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랑이·한국표범 보전을 위한 학술강연회 개최

- 오는 1월 12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열려

- 러시아 연해주와 중국 훈춘에서의 한국호랑이·표범 보전 현황 소개

- 어린이를 위한 호랑이 인형, 기념품, 장난감, 동영상, 사진, 그림 전시회 함께 열려

2013-01-04 08:32
서울--(뉴스와이어)--“한국호랑이·한국표범과 놀자”

계사년 새해 1월 12일(토) 오후 2시부터 (사)한국범보전기금(대표 이항 서울대 교수)이 주최하는 한국호랑이·한국표범 보전을 위한 학술강연회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범(虎)보전기금은 2004년부터 멸종위기에 처한 한국호랑이와 한국표범을 보존하기 위하여 모인 일반 시민들의 모임이다. 한국범보전기금은 후원금을 모아 러시아에 있는 ‘피닉스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피닉스기금을 비롯한 극동러시아의 호랑이·표범 보전단체들은 사라져 가는 한국호랑이(백두산호랑이, 아무르호랑이 또는 시베리아호랑이)와 한국표범 보호와 보전을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국범보전기금 대표단은 지난 2012년 12월 5-15일 10일간에 걸쳐 러시아 연해주 호랑이·표범 서식 및 보전 현황 파악을 위한 답사를 다녀왔다. 올해 학술강연회에서는 이번 연해주 답사보고회를 겸하게 될 것이다. 미국 위스컨신대에서 인간-호랑이 갈등 저감에 관한 주제로 학위과정 중인 임정은씨가 이번 연해주 답사에 동행하였고, 답사보고를 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훈춘에서 백두산호랑이 보전을 위해 일하고 있는 야생생물보전협회(WCS) 중국 호랑이 프로그램의 Li Yong 씨와 훈춘자연보호구의 LI Hailong씨가 중국 연변과 백두산 지역에서의 호랑이 서식 및 보전 현황에 대한 강연에 나선다.

학술강연회 동안 호랑이 그림, 인형, 게임, 동영상, 기념품, 장난감 전시회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라 어린이들이 한국호랑이·한국표범을 접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호랑이·표범 보전에 관심 있는 이는 누구든지 가족동반 참석이 가능하다.

학술강연회 후에는 한국범보전기금의 총회가 있을 예정이다.

관련링크:
한국범보전기금 Tiger & Leopard Conservation Fund in Korea (KTLCF) : http://www.koreantiger.co.kr

한국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 개요
한국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은 야생동물자원을 효과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연구기관이다. 사단법인 천연기념물동물유전자원은행은 문화재청에 등록된 한국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의 법인 명칭이다. 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은 다음 4가지 사업에 중점을 둔다. 1)야생동물(포유류, 조류 및 양서‧파충류)의 혈액, 조직, 분변, DNA, 기생체 등 야생동물 연구에 필요한 생물 시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보존, DB화 한다. 2)수집한 연구소재와 관련정보를 연구자에게 제공하여 야생동물 질병, 계통진화 및 분류, 보전유전학, 보전생물학, 기초생물학, 생명공학, 비교의학 연구를 촉진시킨다. 3)야생동물 보전을 위한 유전학, 보전의학, 보전생물학 연구, 학술 및 교육활동을 수행한다. 4)유전자원 확보에 필수적인 천연기념물 동물 및 야생동물의 구조, 치료, 재활, 관리, 질병연구 및 관련 교육과 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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