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올해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8시’에 ‘주방용품’ 아닌 ‘패션’ 파격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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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2013-01-04 08:53
서울--(뉴스와이어)--‘토요일 아침에는 주방용품’. 홈쇼핑 편성 14년 불문율이 깨졌다.

홈쇼핑 채널 GS샵(www.gsshop.com)은 오는 1월 5일(토)부터 패션 전문 프로그램 ‘더 컬렉션’을 오전 8시15분부터 낮 12시까지로 확대하는 개편을 단행한다.

토요일 오전 8시는 홈쇼핑 대표 골든타임이자 상징 같은 시간대다. 가족을 챙기느라 늘 바쁜 여성이 가장 여유로워지는 시간이고, 마음의 여유가 있는 여성들을 공략하기 위해 홈쇼핑이 최고의 상품과 이벤트, 쇼핑호스트 등 총력을 기울이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GS샵이 지난 1998년 5월 16일(토)부터 ‘똑소리 살림법’을 방송한 이래 왕영은의 톡톡 다이어리(CJ오쇼핑), 헬로우 빅마마(현대홈쇼핑), 최유라쇼(롯데홈쇼핑) 등 4대 홈쇼핑이 간판 쇼핑호스트를 내세워 주방용품, 생활주방가전으로 여성들의 지갑을 여는 혈투를 벌여왔다. ‘홈쇼핑 대표상품은 주방용품’이라는 인식도 이러한 토요일 오전 홈쇼핑사들의 경쟁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하지만 2013년부터 GS샵은 스스로 만든 불문율을 깨고 토요일 오전시간을 패션에 올인하는 파격적인 변화를 선언했다. 이는 백화점으로 치면 매장 1층을 주방용품에서 패션으로 바꾸는 것과 맞먹는 획기적인 변화다.

이번 개편에 대해 GS샵 영상영업1팀 윤선미 부장은 “홈쇼핑 주력상품이 생활주방에서 패션/뷰티로 이미 이동 중이다. 현재 GS샵의 패션/뷰티상품 편성 비중은 50%에 육박하고 있을 정도다”면서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니즈 변화에 맞춘 당연한 선택이다”라고 설명했다.

GS샵은 토요일 오전 ‘더 컬렉션’ 방송을 통해 일과 가사에 지친 여성들에게 해방을 준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GS샵 간판 쇼핑호스트 유난희와 정윤정을 앞세웠다.

우선 명품 전문 유난희 쇼핑호스트가 1부 ‘프리미엄샵’에서 명품뿐 아니라 디자이너 브랜드와 국내외 고가 프리미엄 브랜드를 소개한다. 스타 쇼핑호스트 정윤정과 국내 최정상급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은 2부 ‘트렌드샵’을 통해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 브랜드 등 최신 패션 트렌드를 자세히 전달할 예정이다.

1월 5일(토) 첫 방송에서는 꼼빠니아 렉스 풀스킨 모피코트(69만8000원), 꼼빠니아 렉스 롱베스트(39만8000원), 럭스 꼼빠니아 로얄 렉스 모피코트(59만7000원), 로보X칼 콜라보 트윈세트(69만8000원), 라우렐 뮌스터 스퀘어백(39만8000원), 꼴레지오니 라쿤 패딩코트+팬츠(16만9000원), 빠뜨리스 브리엘 패딩 롱부츠(7만9000원) 등이 최고의 조건으로 선보인다.

‘더 컬렉션’ 연출을 맡고 있는 강남일 PD는 “‘해야 하는 일’에 둘러싸인 여성들에게 토요일 오전만이라도 ‘하고 싶은 일’을 꿈꾸게 하고 싶다”면서 “’더 컬렉션’은 여성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S샵 대표 생활주방 프로그램 ‘똑소리 살림법’은 금요일 오전 10시 대로 옮겨 방송된다.

GS홈쇼핑 개요
주식회사 GS홈쇼핑은 TV, 인터넷, 카탈로그, 모바일 등의 채널을 통해 온라인쇼핑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1994년 12월 (주)한국홈쇼핑(하이 쇼핑)으로 출범해 1995년 8월 하이 쇼핑으로 개국 했으며 1997년 3월 'LG홈쇼핑'으로, 2005년 3월 'GS홈쇼핑'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웹사이트: http://company.gssho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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