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겨울철 정전대비 전력위기 대응 훈련 실시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는 한파로 인한 전력수급 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계획단전 상황에 대비하여, 전 시민의 자발적인 절전 참여를 통해 실제 정전상황시의 위기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정전대비 전력위기 대응훈련을 1월 10일 오전 10시부터 10시 20분까지(20분간) 전국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상황은 전력 예비력이 100~500만㎾ 미만의 상황을 부여한다. 단계별 비상조치 훈련은 준비단계(09:30), 관심단계(09:40), 주의단계(09:50), 경계단계(10:00), 심각단계(10:10), 경보해제(10:20)의 순으로 진행된다.

단계별 조치사항으로 ①관심단계(Blue, 전력수요 폭증으로 예비전력 400만㎾ 미만), △조치훈련 : 공급능력 추가확보 및 전압하향 조정훈련 △대국민 예고 : 방송사 자막, 대규모 수용가 절전요청 △공공기관 : 비상발전기 가동

②주의단계(Yellow, 전력수요 폭증으로 예비전력 300만㎾ 미만), △조치훈련 : 긴급절전 모의훈련, 화력발전 극대출력 운전 △대국민 예고 : 재난 TV(KBS)·라디오 방송을 통한 훈련 안내 (실황방송 시작)

③경계단계(Orange, 전력수요 폭증으로 예비전력 200만㎾ 미만), △조치훈련 : 전 국민 자율절전 훈련 △대국민 예고 : 민방위 재난경보(사이렌) 송출 △공공기관 : 의무단전

④심각단계(Red, 전력수요 폭증으로 예비력 100만㎾ 미만) △조치훈련: 유관부처 시범훈련(승강기 갇힘 구조훈련, 교통통제 훈련 등 ), 순환단전 모의훈련

1월 10일 오전 10시 훈련 경계단계가 발령되면 일반가정, 상가, 산업체에서는 20분간 자율절전 훈련을 시행한다. △일반가정에서는 난방기기 등 가전제품 일시중지, 조명소등 △상가에서는 난방기기 등 가전제품 일시중지, 자동문 및 에어커튼 사용 중지, 조명 최소화 △사무실에서는 PC등 사무기기 전원차단, 난방가동 중지, 조명 소등 △산업체에서는 비상발전기 가동 점검, 난방가동 중지 및 조명 최소화하는 등 자율적 절전에 참여해야 된다.

부산시 청사를 비롯한 전 공공기관 청사에서는 의무적으로 단전을 하고 500kW 이상 비상발전기 가동훈련을 실시한다. 부산시 청사 및 전포동 디시티에서는 승강기 갇힘 구조훈련도 실시하며, 초·중·고등학교에서는 불필요한 전력기기·난방가동 중지 및 소등을 실시한다.

전력위기 대응 훈련을 위해 부산시는 경제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시민단체, 에너지관리공단, 소방본부, 전기안전공사가 참여하는 훈련 추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구·군별로 행정지원 책임관을 지정하여 훈련사항을 점검하는 등 실제 전력위기 상황 발생에 대비한 대응능력 제고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신성장산업과
김희정
051-888-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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