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해외 수출 LNG선 10척째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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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04-04-27 00:00
서울--(뉴스와이어)--국내조선 중 처음, 1년7개월만에 1조9천여억원어치 수출, 잔량도 19척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鄭聖立, www.dsme.co.kr)이 국내 조선소 중 처음으로 10척째 수출 LNG선을 완공, 인도했다.

이 회사는 최근 노르웨이 골라사의 13만8천㎥급 LNG선(액화천연가스운반선)을 선주측에 인도했다. 이 회사가 지난 1995년 9월 첫 국적LNG선 ‘한진 평택’호를 처음 건조한지 8년 7개월, 2002년 9월 국내 최초로 해외로 LNG선을 수출한 지 1년7개월만이며, 척당 1억6천여만달러짜리 LNG선을 10척째 수출, 약 16억달러(한화 1조9천여억원)의 외화를 벌어들인 것이다. 인도기간 만으로 1.7개월마다 한 척씩의 LNG선을 건조,수출해 온 것.

이같은 실적은 GT 멤브레인형 LNG선을 건조하는 이 회사가 모스형 LNG선 건조를 맨처음 시작한 H중공업이나 마크III 멤브레인형을 건조하는 S중공업 보다 훨씬 많은 LNG선을 건조,수출함으로써 가능했다.특히 GT 멤브레인형은 모스형보다는 건조비와 경제성, 마크III형보다는 안전성이 뛰어나 선주측으로부터 선호되기 때문이다.

해외로 수출하는 LNG선 건조가 급증하고, 이에 따른 연속건조가 가능해 지면서 선박의 건조 공기도 크게 앞당겨 지고 있다.실제 이 회사가 지난 2002년 10월 인도한 해외수출 LNG선인 엑스마사의 ‘엑스칼리버’호의 총 건조공기가 21.5개월이나 걸렸으나 이번에 인도된 선박의 실제 건조기간은 17개월 가량이 걸려 4.5개월의 공기가 단축됐다.

특히 LNG선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화물창 공사는 그 공기가 12.5개월에서 10개월 이하로 줄어 진수 뒤 안벽 공기를 크게 줄이고 있다. 또 연속 건조의 장점을 살리면서 화물창 공사와 가스시운전 등의 과정에서 선주측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올들이 이미 2척의 수출 LNG선을 인도하고 3척을 해외 선주로부터 수주한 이 회사는 올해안에 인도 예정인 4척의 LNG선을 포함, 모두 19척의 수주잔량을 남겨두고 있다. 또 20만톤급 초대형 LNG선을 비롯한 추가 수주전망도 매우 밝아 세계에서 가장 많은 LNG선을 건조하는 조선소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끝.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웹사이트: http://www.ds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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