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2012년, 가뭄과 집중호우, 한파 등 이상기상 현상으로 몸살
- 작년 12월은 1973년 이래 가장 추웠다
[평균기온] 1973년 이래 가장 추웠음.
- -8.6℃로 평년(-4.5℃)보다 4.1℃ 낮았음.
※ 12월 평균기온의 최저 극값(’73년~) : 1위 2012년(-8.6℃), 2위 1985년(-8.4℃), 3위 1980년(-7.9℃)
- 찬 대륙고기압이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웠으나, 중순에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일시적으로 추위가 풀렸음(상순 -6.5℃, 중순 -1.5℃, 하순 -4.3℃).
- 북한 전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3~5℃ 정도 낮았음.
[강수량] 26.9㎜로 평년(17.7㎜)보다 많았음(평년대비 157%)
- 3~5일, 14~15일, 29일경 저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받았고, 대륙고기압 확장에 따른 서해안 지역의 눈과 지형적인 영향에 의한 동해안 지역 강수로 강수량이 다소 많았음(상순 182%, 중순 128%, 하순 166%)
- 대부분 지역의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았으나, 북부 일부지역(삼지연, 강계)의 강수량은 평년의 70% 미만으로 적었음.
※ 조선중앙 TV [적설, ㎝]
- 5일 : 평양 18, 평성 19, 원산 15, 남포 10
- 15일 15시 : 강계·혜산 12, 원산 8, 청진 6, 삼지연 44, 백암 38, 증강 23, 김형권군 18
- 29일 18시 : 평양 7, 리원 37, 덕성 34, 북청 20, 함흥 19, 부전·단천 17, 김책 16, 신의주 12
2012년 강수량 및 기온 현황
[강수량] 1208.6㎜로 평년(919.7㎜)보다 많았음(평년대비 135%)
- 1~2, 5월에 평년보다 강수량이 적었으나 7~12월에는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아, 가뭄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컸음
-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많거나 비슷했으며, 특히 함경남북도 동해안 지역의 강수량이 상대적으로 많았음
[평균기온] 8.1℃로 평년(8.5℃)보다 0.4℃ 낮았음
- 1~2월, 11~12월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낮았고 5월과 10월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조금 높아, 한파로 인한 피해가 더 컸음
-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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