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 앤 설리번, 에디오피아 제약 산업 분석 보고서 발표

- 가격에 민감해하는 시장에서는 브랜드 차별화 전략이 매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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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4 14:39

서울--(뉴스와이어)--전염성 질병에 대한 부담이 늘어나는 동시에 고혈압, 당뇨, 암과 같은 비전염성 질환들의 빠른 확산으로 에디오피아 정부는 국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기 시작했다.

이러한 정책들이 에디오피아의 의료 서비스 범위를 넓혀 더욱 많은 국민들이 적정 비용으로 효율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끔 하고 있다. 이는 다시 전체적인 약제 수요를 높혔을 뿐만 아니라, 특히 제네릭 제약 시장내 제약사들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표한 ‘에디오피아 제약 산업 분석 보고서(The Pharmaceutical Industry in Ethiopia, http://www.healthcare.frost.com)에 따르면, 2011 에디오피아 제약 시장은 약 4억2,22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으며 2017년 수익은 약 9억4,58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에디오피아는 왕성한 경제발전을 이룰 것으로 예상돼, 제약 산업 역시 전반적인 성장과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 지역까지도 향상된 의료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인프라 및 기술 향상은 물론, 많은 의료인들을 양성한 후 전국 각지에 배치함으로써, 의료 보급에서 많은 진전을 보였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샤레나 나이두(Shalena Naidoo) 연구원은 “강화된 환자 진단이 심혈관 및 종양 질환과 연관된 전문분야를 발전시켰다. 이는 만성질환 약제에 대한 처방 수요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적정 가격대의 약품 수요가 높아지자, 해외 제네릭 제약사들이 에디오피아 제약 시장 진입을 서두르고 있다. 더구나, 에디오피아 정부가 현지 약품 생산에 해외 투자를 장려하고 있어, 약품 제조 부문이 더욱 향상되고 있다.

하지만, 가격에 민감한 시장인 만큼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이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현지 생산업체들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새로운 약품 등록이 지연되고 복제품들이 출현하는 것 역시 과제로 남아있다.

그 뿐만 아니라, 수입되는 원자재들의 높은 단가와 행정 규제의 취약, 한정된 전문 인력이 에디오피아 현지 제조 공장의 운영 비용을 다른 곳보다 더 높게 책정되게 하는 요인들로 꼽히고 있다.

에디오피아 전체 인구 중 많은 비율이 공공 의료 자금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에디오피아 정부가 약품 구매에 주된 기준을 적정 가격에 두고 있다.

“해당 시장에서의 성공 여부는 브랜드 인지 전략을 통해 경쟁사들과의 차별성을 이뤄내느냐에 달렸다. 약품 가격에 민감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소비자들은 믿을 수 있는 약품에 대해서는 브랜드 충성도와 더불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 효율적인 유통구조와 잘 짜여진 마케팅 전략이 들어간 제품 포트폴리오 역시 핵심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나이두 연구원은 전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개요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 & Sullivan)은 1961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글로벌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 29개국 47개 지사에서 약 2,000명의 전문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본사는 실리콘밸리 인근에 위치하며, 모빌리티,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제약·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시장 분석, 전략 자문, 실행 지원, 벤치마킹 툴(Frost Radar™) 등을 제공한다. 또한 ‘성장 파이프라인 서비스(Growth Pipeline as a Service)’ 모델을 통해 디지털 전환 및 기술 기반 메가트렌드 분석을 수행하고, 기업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한국에는 2003년 서울 사무소를 개설하여 국내 기업과의 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포용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지속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fr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