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병원선 501호, 7일 안전운항 기원제 올리고 본격 진료활동 시작

대전--(뉴스와이어)--충남병원선 501호가 혹한을 뚫고 새해 첫 뱃고동을 울렸다.

7일 도에 따르면, 충남병원선은 이날 오전 10시 보령항에서 안전운항 기원제를 올리고, 태안 가의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진료 활동에 돌입했다.

충남병원선은 올해 6개 시·군 28개 유인도서를 순회하며 410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펼친다.

진료는 연간 180일 이상 실시할 계획으로, 주민 300명 이상 3개 섬(보령 원산도·삽시도·외연도)은 매달 2∼4회, 나머지는 매달 1회 이상 찾는다.

진료 과목은 내과와 치과, 한방치료 등이며, 올해는 연인원 20만명을 진료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979년부터 운영 중인 충남병원선은 35년간 도서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근무 인원은 내과·치과·한방 등 의사 3명, 간호사 및 의료기사 6명 등 9명의 의료인력과 선박 운용인력 9명 등 모두 18명이다.

주요 시설로는 내과실과 치과실, 한방실, 방사선실, 임상검사실, 약제실 등이 있으며, 방사선장비와 자동생화학분석기 등 혈액검사장비와 초음파기, 골다공검사, 치과장비 등을 확보해 도서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 2009년부터는 진료기록부 전산화시스템을 도입, 고령으로 인한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골다공증 등 만성질환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중증질환자에 대해서는 홍성의료원 등과 연계, 통합건강측정이나 원격의료상담, 의료 영상진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89일간 8817㎞를 운항하며, 내과 21만2287명, 치과 461명, 한방 5481명 등 모두 21만8229명을 진료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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