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끝수 2’, 4개 나왔지만 당첨자 2배…로또 527회 당첨번호 다시보기

서울--(뉴스와이어)--‘1, 12, 22, 32, 33, 42 보너스 38’.

2013년 계사년 첫 토요일인 5일, 나눔로또 527회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번호는 ‘1, 12, 22, 32, 33, 42’ 보너스 38’로 발표됐다.

6개 번호를 맞힌 로또 1등 당첨자는 13명으로 1인당 10억3238만6366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 당첨자는 29명으로 당첨금은 각 7712만2315원이다. 1등 당첨자는 자동 9명, 수동 4명이다.

중복끝수 ‘2’, 4개=이번 527회 추첨 결과가 발표되자, 로또 마니아들은 한 목소리로 한숨부터 내쉬었다. 그만큼 직감에도 특이한 번호라는 걸 인지했기 때문이다. 과연 1등 당첨자가 나올까 하는 의구심까지 가졌던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는 그런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13명의 1등 당첨자가 중복끝수 2가 4개(12, 22, 32, 42)나 포진한 당첨번호를 정확히 맞췄다. 이는 평소 당첨자수의 2배수준이다. 물론 이런 경우는 처음 있는 일이다. 끝수 2가 출현하지 않은 경우가 468회로 전체 88.80%나 된다.

반면, 2가 나온 경우는 56회(10.63회) 수준이다. 특히 중복끝수 2가 3개 나온 경우는 추첨회차 중 단 2회(0.38%)에 불과했다. 그 회차는 50회(2, 10, 12, 15, 22, 44)와 243회(2, 12, 17, 19, 28, 42)였다. 비너스 추첨기 이후 중복끝수 2가 3개 이상 나온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참고로2중복끝수 4개 나온이후 다음회차의 경우 공통적으로 중복끝수 6이 나왔다.

이렇게 중복끝수가 4개 이상 나온 경우는 또 있었다. 바로 307회(2008년 10월 18일)때 당첨번호가 5, 15, 21, 23, 25, 45가 나와서 중복끝수 5가 4개 나왔다.

중하위권 당첨번호 대거 출현=이번 당첨번호들은 전체적으로 잘 나오지 않는 번호들이 많았다. ‘1’번이 82회 출현으로 전체 4위를 기록한 것으로 제외하고, ‘12’와 ‘22’, ‘33’이 66회로 공동 31위에 올라있는 번호들이었다.’32’는 이보다 낮은 40위, ‘42’는 공동 24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명진(로또복권 통계전문가·로또리치 기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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