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영양에 ‘국립 멸종위기종 복원센터’ 건립

- 2013년 설계·부지매입비로 국비 40억원 투입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멸종위기 동식물의 종복원 등 유전자 관련 산업의 세계적 경쟁에 대처하고 생물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립 멸종위기종 복원센터’ 건립사업의 1차년도 사업비 40억원이 2013년도 예산안에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처음 사업구상을 시작해 3년에 걸쳐 환경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에 꾸준히 건의한 끝에 2011년 12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심사를 거쳐 금년 정부예산에 편성됨으로써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국립 멸종위기종 복원센터’ 건립사업은 우리나라 최고 청정지역인 영양군 영양읍 대천리 일원에 부지 2,112천㎡, 건축 53천㎡, 사업비 918억원(전액 국비)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으로 2009년 기본구상용역, 2010년 기본계획 수립용역 및 2011년 예비타당성심사를 거쳐 드디어 2013년도에 정부예산에 첫 반영되었다. 금년도에 설계와 부지매입을 동시 추진하고 2014년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6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세부 시설로는 증식·복원 연구시설, 자연적응 연구시설, 전시관·교육관 등 연구지원시설 등이 들어서게 되며, 주요 기능으로는 멸종위기 동식물의 증식·복원에 관한 연구, 멸종위기종의 체계적 관리 및 생물자원보전 전략 수립, 전시·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이다.

‘국립 멸종위기종 복원센터’가 건립되면 국가적인 멸종위기종 보존센터로서의 기능과 한국 고유 생물자원의 보존·연구는 물론 나고야 의정서를 통해 부각된 국가간 생물주권 경쟁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으며 대형 국립기관 유치로 낙후된 북부 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과 생태관광을 통한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상주시 도남동에 건립중인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도 2013년도 마무리 사업비 262억원을 확보해 금년 말까지 사업 준공과 시운전 등을 마치고 2014년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지난 12월말 현재 75%의 공정율을 달성하고 있다.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이 완공되면 우리나라와 낙동강 영남권역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담수생물자원 조사·연구의 구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상북도 최종원 환경해양산림국장은 봉화의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영주·예천의 ‘국립 백두대간 테라피단지’ 등 현재 건립중인 도내 생태관련 국립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江(낙동강), 山(백두대간), 海(동해)에 걸쳐 풍부하게 산재해 있는 생태자원을 경상북도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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