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사직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조성 본격 추진

- 분수대 앞 ~ 복대사거리 3.8㎞ 구간에 조성

- 시내버스 정시성 확보 기대

- 대중교통활성화를 위한 첫단계 사업

뉴스 제공
청주시청
2013-01-07 15:40
청주--(뉴스와이어)--청주시(한범덕 시장)는 대중교통중심의 교통체계를 위한 첫단계로 사직로 분수대 앞에서 복대사거리까지 총연장 3.8㎞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도입한다.

이번에 도입하게 되는 사직로 구간은 청주에서도 시내버스 정체가 가장 심각한 지역으로 출퇴근시에는 평소보다 2.5배가량 통과시간이 소요되고 버스와 자가용이 뒤엉켜 교통체증을 유발,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온 구간이다.

청주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총 30억3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였고 올초에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9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10월부터는 3개월간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버스전용차로와 관련하여 청주시는 지난 2008년에 ‘대중교통계획’에 처음으로 버스전용차로 도입계획을 반영한 이후 2011년 ‘청주시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 및 중기계획’, 2012년 ‘청주시 대중교통계획’에 지속적으로 버스전용차로의 도입을 계획하여 왔다.
또한 작년에 IBM에서 실시한 스마터시티 챌린지 컨설팅에서도 노선개편과 함께 버스전용차로 도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버스전용차로의 도입으로 인해 청주시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인 시내버스가 정시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사람중심, 대중교통중심에 초점을 맞춤 청주시 대중교통활성화 정책들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 버스전용차로 조성 공사기간 및 운영 초기에 자가용 이용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설계단계부터 철저한 대책마련을 강구할 계획이다.

청주시청 개요
청주시는 올해를‘녹색수도 청주’실현을 위한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는 해로 삼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보편적 복지의 확대, 안정적 일자리와 신성장·녹색산업의 육성, 천년고도 교육도시 청주의 정체성 확보,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최적의 녹색환경 조성,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구축과 균형발전 도모 그리고 300만 그린광역권의 중심지 청주 건설에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청주시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한범덕 시장이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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