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전국최초 완전도로(Complete Streets) 구현

- 주민중심의 신개념 도로운영 패러다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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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2013-01-07 15:41
청주--(뉴스와이어)--청주시(한범덕 시장)는 2013 계사년 새해를 맞아 전국에선 처음으로 주민중심의 새로운 개념의 도로 패러다임 구현을 위해 2013년 1월부터 9월까지 분평동 지구 내에 비율적인 일부도로를 다이어트 해 완전도로(Green Streets)를 조성한다.

완전도로(Complete Streets)는 이용자 측면에서의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자동차에게 빼앗겼던 도로를 사람들에게 되찾아 준다는 개념으로서 보행자, 자전거, 자동차가 함께 어울리는 도로로 유럽의 여러 도시와 미국에서는 자동차 중심의 도로에서 다른 교통수단 이용자들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이기 위한 완전도로(Complete Streets) 정책을 오래 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우리집 앞 도로를 생각해 보면 좁은 골목에 불법주정차들이 인도까지 차지하고 있고 노상적치물 등으로 아이들과 주민들은 아슬아슬하게 통행하고 있는 등 우리나라의 보행환경은 불안한 게 현실이다.

정부(행정안전부)에서는 이러한 보행단절과 불편한 보행자 횡단시설, 보행자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하여 지난 8월 보행법을 시행함에 따라 2013 시범사업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에 청주시가 최종 선정되어 수년간 연차별로 국비를 지원받기로 확정됐다.

현지 실사에 참여했던 서울대학교 하동익 교수는 “녹색수도를 지향하는 청주시가 녹색교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완전도로 조성계획’은 행안부의 보행법 개정 취지와 매우 잘 맞는 시책”이라며, 국내 완전도로 도입에 따른 시범지역으로서 타 지역에 완벽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설계에서부터 모니터링, 효과분석까지의 과정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한국교통연구원, 포항시 등 연구원과 타 자치단체에서 자료요청을 하고 있으며, 국회보 1월호 특집으로 소개될 예정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분평동의 완전도로 조성은 “도로에서 소외되었던 교통 약자의 통행권 확보와 안전한 통행을 위한 S라인 도로설계, 아파트벽 허물기, 녹색공원을 제공하여 시민에게 녹색을 돌려주고 도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주시청 개요
청주시는 올해를‘녹색수도 청주’실현을 위한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는 해로 삼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보편적 복지의 확대, 안정적 일자리와 신성장·녹색산업의 육성, 천년고도 교육도시 청주의 정체성 확보,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최적의 녹색환경 조성,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구축과 균형발전 도모 그리고 300만 그린광역권의 중심지 청주 건설에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청주시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한범덕 시장이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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