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하상도로 1.2km 중복구간 ‘무심천’에게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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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2013-01-07 15:45
청주--(뉴스와이어)--청주를 동서로 나누고 있는 무심천은 청주의 무심하게 말 없이 흐르는 내, 무심 하고 무정한 내, 등 많은 유래와 오랜 역사를 담고 있으며, 옛날부터 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는 무심천은 다들 청주시민의 젖 줄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우리는 무심천 유래와 같이 “무심하게 말 없이 흐르는 무심천”을 무심하게 지나쳤던 것 같다. 무심천에는 수달의 먹이원이 되는 담수어류, 양서류, 파충류 등의 많은 동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수달은 하천 먹이사슬의 꼭대기에 있는 동물이기 때문에 수달이 발견된 것으로만 보아도 무심천의 생태계가 살아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이런 무심천 청주대교~청남교 구간, 1.2km에는 2중으로 하상도로가 운영되고 있어, 이중 하나의 도로를 이용하는 방안을 관련 학계, 사회단체에서 검토하였고 그 결과 차량 통행에는 큰 무리가 없다는 결론이다.

이에 청주시(녹색수도추진단)에서는 2억6천만원의 사업비로 중복구간에 대한 단일화 사업을 추진하여 2013년 8월 시험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무심천을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친환경 녹색공간으로 발전시켜 맑고 깨끗한 청주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주시청 개요
청주시는 올해를‘녹색수도 청주’실현을 위한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는 해로 삼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보편적 복지의 확대, 안정적 일자리와 신성장·녹색산업의 육성, 천년고도 교육도시 청주의 정체성 확보,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최적의 녹색환경 조성,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구축과 균형발전 도모 그리고 300만 그린광역권의 중심지 청주 건설에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청주시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한범덕 시장이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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