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실태점검 및 조치

서울--(뉴스와이어)--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대표적 공시사항인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를 분석한 결과, 위반사항이 발견된 2사(키스톤글로벌·대유에이텍)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하고 2사(조비·알앤엘바이오)는 주의조치

□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분석결과

(발생추이) 건설업 부진에 따른 건설회사의 자율공시 감소로 인해 자율공시가 차지하는 비중이 감소(‘09년 59.9%→’12년 37.8%), 건설회사 공시가 차지하는 비중도 감소(‘09년 52.9%→’12년 ‘42%)

* 건설업 자율공시 추이 : ‘09(213건)→’10(135건)→‘11(95건)→’12(60건)
* 건설업 의무공시 추이 : ‘09( 77건)→’10( 69건)→‘11(55건)→’12(90건)

(계약기간) 1년 이상 장기계약이 과반수(66.5%)를 차지

(계약금액) 계약금액이 최근 사업년도 매출액 대비 20% 미만인 공시가 대부분(81.9%)을 차지

□ 기업실태별 현황

(계약금액) 일반기업은 최근 사업년도 매출액 대비 평균 16.5%에 해당하는 금액을 공시하였으나, 공시 이후 상장폐지된 기업은 평균 310.7%에 해당하는 대규모 계약을 공시(일반기업의 약18배에 해당하는 규모)

(계약해지) 일반기업은 공시건수중 3.6%에 해당하는 계약만 해지되었으나, 공시 이후 상장폐지된 기업은 32.4%가 해지 (일반기업의 약10배에 달하는 계약해지 빈도)

□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이행실태 점검결과

(점검대상) ‘09년 이후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중 투자자가 유의할 필요성이 있는 유형을 중심으로 선별하여 점검

최근 사업년도 매출액 대비 50% 이상에 해당하는 대규모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중 계약기간이 종료된 16사(32건)의 계약금액 달성률은 평균 84.5%로서 상당히 높았으며, 특히, 달성률 50% 미달 4사(6건)를 제외할 경우 달성률이 평균 99%로서 대부분은 당초 공시한 대로 이행하였음

계약달성률이 50%에 미달한 기업에 대하여 소명절차를 거쳐, 키스톤글로벌·대유에이텍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하며, 조비·알앤엘바이오에 대하여 주의조치함
- 키스톤글로벌·대유에이텍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에 따라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벌점 또는 공시위반제재금 부과 가능

□ 투자자 유의사항

전반적으로는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가 성실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공시내용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일부 한계기업이 장기 대규모 계약을 공시한 이후 정상적으로 이행하지 않거나 상장폐지되는 사례가 일부 발생하고 있어, 투자판단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음.

한국거래소(KRX) 개요
한국거래소는 증권 및 파생상품시장을 개설, 운영하여 국민에게는 금융투자수단을, 기업에게는 직접자금조달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핵심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r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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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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