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소년, 중국 방문해 해외스포츠 교류 및 홈스테이 추진

- 민간교류를 통해 포항시의 도시브랜드 제고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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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
2013-01-07 16:31
포항--(뉴스와이어)--포항시장기 초중고 축구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고등부 동지고등학교 축구팀과 중등부 대동중학교 축구팀이 8일과 12일 각각 포항시 우호교류협력도시인 중국 베이하이(北海)시, 쿤밍(昆明)시를 방문해 축구교류활동과 홈스테이를 추진한다.

지난해 포항시에서 시작된 감사나눔운동을 배경으로 심각한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고 청소년 인성교육의 새 모델을 만들어보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포항시장기 초중고 축구챔피언스리그는 지난 4월14일 시작해 7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을 이용해 포항시 관내 82개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동문 등 1만5000여명이 참가해 총 393게임을 치렀다.

그 결과 고등부, 중등부 우승의 영예를 각각 동지고등학교와 대동중학교가 차지하게 됐다.

시는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고등부 동지고와 중등부 대동중 축구팀을 격려하고 이들에게 해외 견문 확대를 통한 국제적 안목을 가진 청소년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외방문 교류 기회를 만들게 됐다.

방문단은 친선축구경기, 홈스테이와 별도로 상대도시 관내 학교를 방문해 학교에서 준비하는 환영행사에 참석하고, 학교시설을 둘러보고 학교 관계자와도 학교운영시스템 및 교육방침에 관한 정보를 서로 교환할 예정이다.

동지고와 대동중에서는 “포항시 우호교류도시를 방문하여 스포츠교류 및 홈스테이를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와 뜻 깊은 자리를 만들어준 포항시에 감사하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해외 견문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이를 바탕으로 장차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로 육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포항시는 그동안 꾸준한 교류활동을 지속해왔던 해외우호협력시인 중국 베이하이(北海)시, 쿤밍시와 스포츠교류 및 청소년홈스테이를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진정한 민간 외교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포항의 브랜드를 해외에 한층 드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베이하이시는 중국 서남부 광서장족자치구의 최남단에 위치해있는 인구 150만명의 해안관광도시로서 지난 2008년 11월 우리시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했으며 지금까지 6회에 달해 상호방문 교류한 바 있다.

쿤밍시는 중국 서남부 운남고원의 중부에 위치해 있는 인구 726만명의 윈난성 성수도로서 지난 2008년 11월 우리시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하였으며 지금까지 7회에 달해 상호방문 교류한 바 있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웹사이트: http://www.ipoha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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