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문화재 안전관리 교육교재 개발·보급
<문화재 생물피해관리 매뉴얼>은 목조문화재에 피해를 주는 해충의 습성과 피해예방을 위한 일상관리요령 등을 수록하고 있으며, <문화재 안전관리>는 문화재의 재난피해 특성, 안전관리 활동과 방재시설물에 대한 점검요령 등을 기술하여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이번에 개발한 매뉴얼과 교재는 문화재 소유자와 관리자, 안전경비인력, 지방자치단체공무원 등이 문화재 안전관리의식을 높이고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 이로써 문화재 안전관리 방식을 ‘사후복구’에서 ‘사전예방’으로, ‘비상시’에서 ‘일상관리’로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그동안 소방시설, CCTV(폐회로 텔레비전), 감지시설 설치 등을 중심으로 문화재 안전관리가 이루어졌으나, 이번 매뉴얼과 교재 보급으로 안전관리 인력의 역량을 전반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흰개미 피해에 대해 효과적인 예방과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재청은 이 교재를 누리집(www.cha.go.kr, 행정정보-행정자료-자주 찾는 자료)에 전자파일로 게재해 누구라도 쉽게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이 교재를 활용한 주기적 교육을 통해 일선 현장의 안전관리능력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또 문화재 안전관리와 관련한 콘텐츠(앱 개발, 전자책 제작 등)를 지속해서 개발하여 문화재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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