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 전기장비, 의복’, 국내 U턴 하는 것이 유리

- KOTRA와 지식경제부, U턴 유망업종 분석조사 실시

뉴스 제공
KOTRA
2013-01-08 11:00
서울--(뉴스와이어)--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와 KOTRA(사장 오영호)가 지난 해 10월부터 12월까지 삼정KPMG에 U턴 유망업종 도출 및 이에 따른 경제적 분석 조사를 의뢰하여 진행한 결과, 전자부품·컴퓨터, 전기장비, 의복·의복악세서리·모피, 가죽·가방 및 신발, 기타 운송장비 등 5개 업종의 순으로 U턴이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사는 이들 5개 업종 U턴시 9만~50만명의 고용 창출, 30조~179조원의 생산 증가, 8조~45조원의 GDP 증가 효과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조사는 투자잔액이 100만불을 초과하고, 현지에서 5년 이상 지속적으로 경영활동을 한 기업 439개사에 대한 수출입은행 해외직접투자 경영분석 자료를 토대로 지경부·KOTRA가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실시한 설문, 기타 문헌 및 연구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하여 실시되었다.

U턴 유망업종은 기업 측면에서의 U턴의 경제적 효과성과 공공 측면에서의 정책적 중요도를 평가하여, 업종별 국내 U턴 우선순위를 매겨 선정하였다. 그 결과, 전자부품 등 5개 산업이 중·단기 U턴 유망 업종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지경부와 KOTRA 관계자는 “국내에서 한중 간 생산비용구조를 비교하여 업종별 U턴 가능성과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라며, “업종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과거 낮은 임금을 찾아 중국으로 떠났던 우리기업들이 비용구조를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금번 조사의 의의를 밝혔다.

지경부와 KOTRA는 지난 해 초 해외진출기업 24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해외진출기업 일부의 U턴 수요가 있음에 따라 4월에 U턴기업 지원대책을 발표하고 5월에는 KOTRA에 ‘U턴기업지원센터’를 설립한 바 있으며, 그 결과 지난 해 말 중국 진출 주얼리 기업 10개사가 전북 익산으로 집단 U턴한 바 있다.

U턴기업 유치를 전담하고 있는 KOTRA는 금년 초부터 본사 및 해외 U턴 기업 지원데스크에 본격적으로 예산과 전담인력을 배치하여, 금번에 조사된 유망 업종을 중심으로 U턴 기업 유치 활동을 크게 강화할 예정이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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