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대박 기운 살아있는 로또복권 전문사이트 인기
이곳에 가면…로또 1등 대박 기운 ‘살아있네!’
이곳에 가면…로또 1등 대박 기운 ‘살아있네!’
이 당첨금은 지난 10년 간 국내에서 탄생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2,991명(중복 무시)에게 돌아갔다. 즉, 이 행운아들이 1인당 수령해간 당첨금은 평균 약 21억 4,086만 9,786원. 당첨금에서 보여지듯 로또 1등은 그야말로 엄청난 행운이다.
이렇게 매주 나눔로또를 통해 발표되는 ‘000회 로또 1등 당첨자 0명’을 보고, 로또를 즐기고 당첨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이런 의문을 가지게 된다. ‘로또를 맨날 사도 나는 당첨이 안 되는데, 도대체 누가 당첨되는 것일까?’, ‘1등 당첨자가 실제로 있기는 한 것일까?’. 그러나, 이미 대한민국에는 무려 3천명 가까이 되는 로또 1등 당첨자가 존재한다. 어쩌면 ‘당신’의 바로 옆집에 사는 이웃이 그 주인공일지도 모를 일이다.
그렇다면 ‘그 대박 행운의 주인공, 내가 될 수는 없을까?’. 로또를 사는 모두가, 그 1등 당첨자가 ‘나’이기를 꿈꾼다. 그리고 자신의 소원을 보다 견고히 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나 의미들을 찾게 되는데, 소위 ‘실제 로또 1등 당첨자들의 기운’이라는 것도 그런 것들 중 하나이다. 다시 말해, 로또 1등 당첨이라는 엄청난 행운을 실제로 얻은 당첨자로부터 좋은 기운을 받는다는 것이다.
사람들의 이 같은 심리나 현상으로 하여금, 최근 한 커뮤니티 사이트가 로또 당첨을 꿈꾸는 많은 네티즌들로 북적이고 있다. 로또복권 전문사이트인 이곳에서 여러 명의 로또 1등 당첨자를 쉽게 만나볼 수 있기 때문.
‘대체 로또 1등은 누가 당첨되는 것인지’ 궁금해하고 있었다면, 그 궁금증을 풀기에는 최적의 장소인 셈이다. 여기서는 많은 로또 당첨자들 및 로또 애호가들이 대화를 나누고 의견을 공유하고 있으며, 1등 당첨자의 좋은 기운을 받아가려는 사람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이곳을 찾아오고 있다.
실제로 이 사이트에는 로또 1등 당첨 직후의 흥분과 긴장감이 담긴 후기글부터 당첨 이후 시간이 흐른 뒤의 근황을 적은 사연들까지. 로또 1등 당첨자들이 직접 쓴 다양한 글은 물론 그들이 출연하는 인터뷰 동영상까지 공개되고 있다.
특히, 최근 517회 1등 당첨자(2012.10.27 추첨, 당첨금 약 26억원) 이기석 씨, 501회(2012.07.07, 약 30억원) 권도운 씨, 487회(2012.03.31, 약 16억원) 홍진우 씨, 483회(2012.01.21, 약 19억원) 한호성 씨 등이 지금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들은 다른 회원들이 남긴 글에 직접 댓글을 달아 도전을 응원하고 당첨을 기원해주기도 한다.
이렇게 로또 1등 당첨자의 글이나 인터뷰 등에는 수많은 로또 애호가들의 댓글이 줄을 잇고 있는데, 그 중 ‘축하’ 인사와 더불어 가장 많은 내용이 바로 “1등 기운 받아갑니다!”라는 댓글이다.
매주 당첨자들의 사연이 올라오면, 너 나 할 것 없이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이러한 댓글을 다는데, 이 사이트에서는 이미 하나의 댓글 문화로까지 자리잡은 독특하고도 재미난 현상이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이미 로또 1등에 당첨된 주인공들 역시 얼마 전까지 다른 당첨자들의 후기나 인터뷰에 이 같은 댓글을 달았던 사람들이었다는 것. 기존 1등 당첨자의 기운을 받았기 때문에 그들도 1등에 당첨됐을까?
물론 아니다. 하지만 517회 이기석 씨, 512회(2012.09.22, 약 9원원) 손정식 씨 외 많은 1등 당첨자들은 “다른 당첨자들의 글에 ‘대박 기운 받아간다’고 댓글을 달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내가 그 주인공이 돼있다. 설마 그 때문에 당첨이 됐을 리는 없겠지만, 분명한 점은 그들의 사연을 보고 용기와 희망을 얻고 로또 당첨에 도전할 수 있었다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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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10일 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