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축산농가 가축재해보험 가입 45억원…보험료의 75%까지 지원 확대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은 각종 재해(수해, 설해, 풍해, 화재 등) 및 가축질병(법정전염병 제외) 등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조속한 복구 등 축산경영 안정망 확보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금년도부터는 축산물 가격 하락, 사료비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위해 자부담 50% 중 25%를 지방비로 추가 지원함으로써 보험 가입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부담도 크게 완화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도내에서 소·돼지·닭 등 16종의 가축을 사육하는 축산농가(법인)로 가입희망 농가는 사육규모와 방식에 따라 알맞은 가입금액을 결정하고 시군 관련부서의 대상자 확정 후, 지역 농·축협 등 재해보험사업자에게 보험청약을 하면 농가당 3백만원 (지원한도)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 지원축종 : 16종 (소, 돼지, 말, 닭, 오리, 꿩, 메추리, 칠면조, 사슴, 거위, 타조, 양, 염소, 꿀벌, 토끼, 관상조)
경북도에서는 ’11년 말 기준으로 767개 축산농가에서 가축재해보험에 가입(보험료 5,574백만원)하여 각종 재해, 사고 등 325건의 피해발생으로 1,550백만원의 보험금이 축산농가에 지급된 바 있다.
특히, 금년 겨울은 심한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난방시설 가동 확대로 예년에 비해 축사 화재가 많이 발생(’12.11.1일 이후 29건 발생)하여 축산농가에 큰 피해(재산피해 627백만원)를 주고 있어 가축재해보험 가입이 더욱 중요한 실정이다.
경상북도 정창진 축산경영과장은 “가축재해보험료의 경우 중앙정부에서 50%를 지원하고 있으나, 보험료가 일선 농가에서 부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2013년도부터는 지방비를 추가 지원하여 축산농가 부담을 크게 완화한 것”이라며 “축산농가에서는 각종 재해 및 사고 등으로 인한 축산농가 경영불안 해소와 피해 조속 복구를 통한 안정적인 축산업 경영을 위해 가축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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