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올해부터 다가구주택·상가 등에 상세주소 부여제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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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8 16:16

광주--(뉴스와이어)--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원룸, 다가구주택 등의 상세주소(동·층·호 등) 정보가 없어 우편물의 반송·분실 등 시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한 다가구주택, 상가, 빌딩 등에 상세주소 부여제도를 실시한다.

‘상세주소’란 공동주택과 같은 동번호, 호수 또는 층수를 말하고, 단독주택(원룸, 다가구주택 포함), 상가, 빌딩 등의 경우 도로명 주소대장에 등록된 동·층·호를 말한다.

상세주소 부여대상 건물은 출입구가 별도로 있으나 건축물 대장에 동·층·호가 등록되지 않은 단독주택(원룸, 다가구주택 포함), 상가, 빌딩 등과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등록돼 있으나 이를 더 세분해 주소로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다.

상세주소는 건물소유자나 임차인이 구청 민원봉사과에 신청하면 현장조사를 거쳐 부여하고, 주민등록 등의 각종 공부상의 주소로 사용된다. 동, 호수를 표시한 안내판은 소유자 등이 출입구에 설치 또는 부착해야 한다.

상세주소 부여를 통해 원룸, 다가구주택 등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는 우편물이나 택배 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고 건물 내의 위치 찾기가 용이해 사회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상세주소가 시민에게 효과적으로 정착 활용될 수 있도록 구청과 동주민센터 민원실, 우체국 등에 안내문을 비치함은 물론 원룸, 다가구주택 등의 소유자 및 거주자에게도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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