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랑의 손길 ‘적십자회비’ 모금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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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9 08:30

부산--(뉴스와이어)--“당신의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의 희망을 채워주세요.” 기적을 만드는 30㎝종이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이 부산 전역에서 펼쳐지고 있다.

적십자회비는 전쟁고아와 전상자들의 구호를 위해 시작된 것으로, 모금액은 사회취약계층 지원, 이재민 구호, 저개발국 발전지원사업, 남북교류 등 사회복지 증진 및 인도주의 구현을 위해 사용된다.

부산시는 2013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2% 증액된 37억 4,200만 원으로 정하고,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년 연초부터 시작하던 모금활동을 올해는, 전년도 12월 초순에 시작하여 1월말까지 53일간 집중 모금한다. 이 기간이 끝난 후에도 연말까지 적십자회비 모금활동은 계속된다.

한편, 허남식 부산시장은 1월 10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7층 접견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시지사 배영길 회장을 만나 2013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기탁한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명예회장 직을 맡고 있는 허남식 시장은 “조건 없는 인간사랑과 인도주의 정신으로 고통 받는 이웃을 위해 온갖 열정을 다하는 적십자 봉사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말하면서,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적십자의 숭고한 뜻을 계속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에 시민들께서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납부 의뢰서(지로 납부용지)는 통(리)장, 적십자봉사원 등으로 구성된 통(리) 단위 모금위원회에서 세대주, 개인사업자, 법인 및 회원가입 희망자에게 배부한다. 세대주 기준으로 적십자회비는 8천 원~1만 5천 원이다. 납부는 가까운 금융기관을 이용하거나 전용 가상계좌, 인터넷 납부, 스마트폰·휴대폰(ARS) 납부, 편의점 납부, 신용카드 포인트 등 다양한 방법 중 선택하면 된다.

납부한 적십자회비 등 모든 기부금은 법정기부금으로 금액에 관계없이 연말에 전액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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