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2회 이태석 봉사상 시상식 및 선종 3주기 추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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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9 08:30

부산--(뉴스와이어)--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故 이태석 신부의 선종 3주기를 맞아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부산시청에서 마련된다.

부산시는 (사)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장호 BS금융지주 회장) 주최로 1월 10일 오후 5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회 이태석 봉사상 시상식 및 선종 3주기 추도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태석기념사업회 관계자, 김종해 부산시 행정부시장, 이장호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태석 신부 영상 상영, 고인에 대한 묵념, 개회사 및 격려사, 수상자 활동영상 상영, 봉사상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추도식에는 故 이태석 신부의 정신을 잇기 위해 제정된 제2회 이태석 봉사상 시상식도 함께 개최된다. 제2회 봉사상은 19년째 코트디부아르에서 교육과 사회봉사에 헌신하고 있는 장진호·전명숙 부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진호·전명숙 부부는 1994년부터 현재까지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으면서 청년 직업 창출, 교육사업, 의료봉사, 빈곤마을 개발 프로젝트 추진, 어려운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 배급 등 자립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故 이태석 신부의 선종 3주기를 맞아 사랑과 헌신, 그리고 봉사의 정신을 널리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태석기념사업회는 지난 2011년 6월 설립, 7월에 정식 출범했으며 이태석 신부 정신계승 청소년 아카데미, 이태석 기념음악회 등을 개최하는 등 이태석 신부의 헌신과 나눔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태석 봉사단을 구성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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