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여드름, 방심하다 큰 코 다친다

뉴스 제공
청정선한의원
2013-01-10 13:10
용인--(뉴스와이어)--겨울방학과 졸업, 취업 시즌 등이 맞물려있는 겨울은 어느 때보다 여드름 치료 문의가 많은 편이다. 겨울은 여름철에 비해 자외선 노출 위험이 적고 피지분비도 적어 여드름 관리가 쉬울 것이라고 여기는 것도 치료를 결심하는 한 이유이다. 그러나 알고보면 기온이 낮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각질이 쉽게 발생하고 여드름을 비롯한 각종 피부트러블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외모에 한창 민감할 시기에 얼굴에 자리잡은 여드름은 청소년들에게 여간 고민거리가 아니다. 사춘기 청소년들에게는 여드름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남성호르몬으로 알려진 안드로겐의 분비 때문이다. 이 호르몬은 피지선에 작용하여 피지 생성을 촉진하고 각질을 만들어내 모낭의 구멍을 막는데 이 때 모낭 내 번식된 세균이 피부 밖으로 배출된 것이 바로 여드름이다.

성인이 되어서도 각종 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습관, 술, 유분이 많이 함유된 화장품 등 여드름을 일으키는 요인들은 늘 따라다닌다. 특히 스트레스는 코티솔과 안드로겐을 만들어내 피지선을 자극하고 피지분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여드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흔히 여드름은 땀과 피지분비가 왕성한 여름철에 심해진다고 알고있으나 겨울철에도 안심할 수만은 없다. 겨울철 차고 건조한 바람은 민감한 피부를 자극하고 피부 각질을 생성해 모공을 막고 여드름을 생성하게 된다. 난방으로 인한 실내외 급격한 온도차이 또한 피부 트러블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또한 건조한 피부는 상처가 생기기 쉬운 상태이므로 여드름을 함부로 짜거나 만졌을 경우 흉터나 색소침착 등의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스키장을 자주 찾는 사람이라면 피부관리에 더욱 관심을 기울어야 한다. 스키장에 쌓인 눈에서 반사되어 나오는 자외선은 여름철 모래사장에 비치는 햇빛보다 4~5배 더 강렬하기 때문에 피부 멜라닌 색소가 빠르게 증가되어 잡티를 유발하고 여드름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겨울철 피부관리의 핵심은 바로 보습이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각종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마련이므로 하루에 물 1L 이상을 꾸준히 마셔주어 몸 속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어야 한다. 너무 잦은 세안은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세안을 자주하기보다는 한번 할 때 자극이 적은 세안제를 이용해 깨끗이 세안을 하고 바로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평소 외출 시에는 계절과 관계없이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은데, 특히 스키장에서는 더욱 자외선 차단에 신경써야 한다. 단, 유분기가 많은 자외선차단제는 여드름 피부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오일프리 제품이나 여드름 피부, 지성 피부를 위한 자외선차단제를 골라서 바르는 것이 적합하다.

청정선한의원 임태정 원장은 “여드름은 화산이 터지는 것과 같이 화·열이 외부로 분출되는 현상이므로 우선 몸 내부적으로 화·열의 원인을 찾아서 열을 꺼주어야 한다. 여드름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선 한약으로 내부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동시에, 주 2회 정도 피부관리나 피부치료를 통해서 염증을 없애고, 피지 배출을 원활하게 하면서 모공의 각질을 제거해주어야 빠르고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청정선한의원 개요
청정무구를 꿈꾸는 한방치료 네트워크 청정선한의원은 한방 피부관리, 성형, 다이어트 치료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연락처

주)SW기획
홍보팀
오여주
02-2226-8858, 010-2471-5501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