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중 금융시장 동향
1. 금 리
국고채(3년)금리는 12.12월중 美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정책 발표(12.12일) 등으로 상승하였다가 하순 이후 기준금리 인하기대가 부각되면서 큰 폭 하락
(12.11월말 2.84% → 12.18일 2.90% → 12월말 2.82% → 13.1.9일 2.75%)
- 외국인의 국내채권 보유잔액은 12월중 글로벌 유동성사정 호조에 따른 신규투자자금 유입 등으로 큰 폭 증가
- 외국인 국내채권 보유 증감(조원): 12.11월 +0.2 → 12월 +2.1 → 13.1.1~8일 -0.5
- 회사채금리는 연말 수요 감소, 웅진사태 여파로 높아진 신용경계감 등의 영향으로 12.11월말 수준을 유지
통안증권(91일), 은행채(3개월) 금리는 12.12월중 기준금리 인하기대 약화 등으로 상승하였다가 금년 들어 하락
- CP(91일)금리는 신용경계감 등으로, CD(91일)금리는 은행채와의 금리스프레드 축소에 따른 가격부담 등으로 소폭 상승
2. 주 가
종합주가지수는 美 재정절벽 불확실성 해소 등으로 연초 2,031까지 상승했다가 단기급등 부담 등으로 반락
3. 자금흐름
12.12월중 은행 수신은 수시입출식예금을 중심으로 전월에 이어 증가 (12.11월 +7.7조원 → 12월 +6.5조원)
- 수시입출식예금이 연말 재정집행자금, 상여금 유입 등으로 크게 증가 (+4.8조원 → +20.3조원)
- 정기예금은 지자체 및 기업 자금이 주로 연말요인(재정집행자금 수요, 부채비율 관리 등)으로 인출되면서 큰 폭 감소 (+0.9조원 → -10.6조원)
- 은행채는 바젤Ⅲ 도입*을 앞두고 늘어났던 후순위채 발행이 축소되면서 감소로 전환 (+2.0조원 → -1.4조원)
* 정부는 당초 13.1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하였던 바젤Ⅲ를 잠정 연기한다고 발표(12.12.21일)
자산운용사 수신은 MMF·주식형펀드를 중심으로 감소폭이 확대(12.11월 -3.0조원 → 12월 -6.7조원)
- MMF는 연말 부채비율 관리 등을 위한 법인자금 및 국고여유자금 유출로 전월에 이어 감소 (-5.9조원 → -5.8조원)
- 주식형펀드는 주가상승으로 차익실현을 위한 환매규모가 크게 늘어나면서 감소로 전환 (+0.3조원 → -1.4조원)
4. 기업자금 및 가계신용
12.12월중 은행의 기업대출(원화)은 대기업 및 중소기업 모두 큰 폭 감소 (12.11월 +2.4조원→12월 -11.8조원)
- 중소기업대출(+1.7조원→-7.7조원)은 은행의 부실채권 정리 및 기업의 부채비율 관리 등 연말요인으로 큰 폭 감소
- 대기업대출(+0.7조원 → -4.1조원)도 연말효과에 경기둔화에 따른 자금수요 감소 등의 요인이 가세하면서 큰 폭 감소
CP는 조선업체 자금수요 등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순발행*(11월 +1.0조원→12.1~20일 +1.1조원)
* 다만 월말 기준으로는 기업 부채비율 관리 등의 영향으로 큰 폭 순상환된 것으로 추정
회사채(공모)는 신용경계감 확산, 연말 매수세 위축 등의 영향으로 순발행 규모가 축소(11월 +1.6조원→12월 +0.8조원)
주식발행은 일부 기업들의 재무구조 개선 등을 위한 유상증자로 전월에 비해 확대 (11월 0.4조원→12월 0.7조원)
12.12월중 은행의 가계대출(모기지론양도 포함)은 10월 이후의 높은 증가세를 지속 (12.11월 +5.1조원→12월 +5.6조원)
-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양도 포함)은 정부의 한시적 세제혜택 종료를 앞둔 아파트거래량* 증가 등으로 큰 폭 확대 (+3.9조원 → +5.7조원)
* 아파트거래량(서울, 천호) : 12.10월 4.1 → 11월 4.7 → 12월 6.8
- 마이너스통장대출 등은 연말 상여금 지급 등으로 감소로 전환(+1.3조원→-0.1조원)
5. 통화총량
12.12월중 M2증가율(평잔기준, 전년동월대비)은 전월보다 상승한 4%대 중반으로 추정 (12.11월 4.4% → 12월 4%대 중반e)
- 정부부문의 통화환수가 지속되었으나 국외부문의 통화공급이 경상수지 및 외국인 증권투자 호조 등으로 확대된 데 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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