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자동차산업 동향

- 전년동월대비 내수 4.8% 증가, 수출 10.3% 감소

2013-01-10 14:13
서울--(뉴스와이어)--Ⅰ. 총 괄

12월 생산은 수출 감소와 조업일수 축소 등으로 전년동월비 5.4% 감소한 402,135대 기록.
※ 2012년 연간 생산은 전년비 2.1% 감소한 4,558,160대.

12월 내수판매는 경기둔화와 가계부채 부담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 한시적(9.11∼12.31)으로 실시한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선수요와 업계의 판촉 강화, 싼타페, K3 신차효과로 전년동월비 4.8% 증가한 136,328대로 ’12년 최고 실적 기록.
※ 2012년 연간 내수는 전년비 4.3% 감소한 1,410,857대.

12월 수출은 국산차의 제품경쟁력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 고연비 소형차 선호도 증가 등에도 불구, EU시장 위축과 조업일수 축소에 따른 공급물량 감소에 따라 전년동월비 10.3% 감소한 270,336대 기록.
※ 2012년 연간 수출은 전년비 0.4% 증가한 3,165,689대로 사상 최대치 기록.

Ⅱ. 자동차 생산

12월 생산은 조업일수 축소 등으로 5.4% 감소

- 12월 생산은 수출 감소와 조업일수 축소 등으로 전년동월비 5.4% 감소한 402,135대 기록

·현대와 기아는 수출 감소와 조업일수 축소 등으로 전년동월비 7.8%, 12.0% 각각 감소
·한국지엠과 쌍용은 내수 및 수출의 증가로 4.9%, 37.8% 각각 증가하였으며, 르노삼성도 기저효과로 32.0% 증가

2012년 연간 생산은 전년비 2.1% 감소한 4,558,160대

- ’12년 연간 생산은 연초부터 내수판매 부진과 임단협 관련 3분기 생산차질 등으로 2.1% 감소하였으며,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3%, 상용차가 10.2% 각각 감소

- 현대와 기아는 사상 최대 생산 실적을 기록하였고, 쌍용은 내수 호조를 바탕으로 증가세인 반면, 한국지엠, 르노삼성은 감소세 기록

Ⅲ. 자동차 내수

1. 업체별 내수판매

12월 내수는 개별소비세 인하 및 신차 효과로 ’12년 최고 실적 기록

- 12월 내수는 경기둔화와 가계부채 부담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 한시적(9.11∼12.31)으로 실시한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선수요와 업계의 판촉 강화, 싼타페, K3 신차효과로 전년동월비 4.8% 증가한 136,328대로 ’12년 최고 실적 기록

· 현대와 기아는 싼타페, K3 신차효과와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및 이에 호응한 특별할인 프로그램 시행으로 전년동월비 7.9%, 3.2% 각각 증가하면서 현대, 기아는 ’09.12월 이후 최고 실적 기록

* 신차효과 : 싼타페 9,632대(2위), K3 6,987대(6위)

· 한국지엠은 출시 후 월 최다판매를 기록한 말리부 호조 등으로 ’10.12월 이후, 쌍용은 코란도 시리즈 인기 지속으로 ’07.7월 이후 최대 실적 기록하면서 4.9%, 53.2% 증가한 반면, 르노삼성은 주요 모델 경쟁심화로 27.4% 감소하였지만 뉴SM5 호조로 ’12년 최고 실적 기록

2012년 연간 내수는 전년비 4.3% 감소한 1,410,857대

- ’12년 연간 내수는 경제성장률 하향과 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가계부채 부담 및 고유가, 공급차질 등으로 전년동기비 4.3% 감소하였지만 4분기에는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 등으로 소폭 회복세

2. 차종별 내수판매

12월 SUV, 소형, 미니밴, 대형은 증가, 반면 경형, 중형은 감소

- 승용차는 전년동월비 7.5% 증가한 가운데 SUV, 소형, CDV, 대형은 증가세를, 경형 및 중형은 감소세

· SUV는 싼타페 신차효과와 코란도 판매호조로, 소형은 K3 신차효과와 엑센트, 크루즈 판매확대로 36.1%, 19.8% 각각 증가하였으며, CDV는 판촉활동을 강화한 올란도 인기상승으로, 대형은 수입차 시장잠식에도 불구하고 11월 출시된 뉴K7이 호조를 보이면서 5.6%, 2.4% 각각 증가
·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없었던 경형은 12.7% 감소하였으며, 신차효과가 약화된 중형은 9.7% 감소

- 상용차는 트럭보다는 버스가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면서 7.7% 감소

2012년 연간 내수판매는 승용차 2.9%, 상용차 10.8% 각각 감소

- 승용차는 연초부터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 증대와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소비여력 축소에 따라 전반적으로 수요가 위축되었으나 10월 이후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효과로 점진적인 회복세

- 상용차는 경기침체 우려 및 건설경기 부진, 지난해말 유로5 적용으로 인한 선수요 등으로 전년비 10.8% 감소

3. 모델별 내수판매 순위

12월 모델별 판매순위는 아반떼 1위, 싼타페 2위 차지

- 12월 승용차 모델별 내수판매 순위는 아반떼가 10,211대 판매되어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였으며, 신차효과를 나타내면서 싼타페가 9,632대로 지난달보다 1단계 상승한 2위를 기록

-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비중이 출시 이후 최고치를 기록(23.5%)한 YF쏘나타가 9,114대 판매되어 3위를, 꾸준한 시장수요의 그랜저와 경차 모닝이 4위와 5위를 기록하였으며, 신차 K3는 6,987대로 6위를 기록

2012년 연간 모델별 판매순위는 아반떼, YF쏘나타, 모닝 순

- ’12년 연간 모델별 판매순위는 아반떼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였으며, 고유가 시대를 맞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호조(판매비중 17.7%)를 보인 YF쏘나타가 지난해보다 2단계 올라선 2위, 연비가 상대적으로 좋은 경차 모닝이 3위를 기록

- 랭킹 10위권에는 현대 5개 모델, 기아 4개 모델, 한국지엠 1개 모델 차지

Ⅳ. 자동차 수출

1. 업체별 수출

12월 수출은 조업일수 축소와 일부 시장 위축 등으로 10.3% 감소

- 12월 수출은 국산차의 제품경쟁력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 고연비 소형차 선호도 증가 등에도 불구, 조업일수 축소에 따른 공급물량 감소와 EU시장 위축에 따라 전년동월비 10.3% 감소한 270,336대 기록

· 현대와 기아는 주력 차종의 해외인기 지속에도 불구, 조업일수 축소에 따른 공급물량 감소 등으로 전년동월비 15.6%, 18.5% 각각 감소
· 한국지엠은 소형 SUV(Mokka) 본격 수출과 스파크 인기 등으로 12.8%, 르노삼성은 QM5를 중심으로 10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8.4% 각각 증가하였으며, 쌍용도 러시아 수출 호조세와 중국 본격 진출 등으로 17.6% 증가

2012년 연간 수출은 0.4% 증가한 3,165,689대로 사상 최대치 기록

- FTA 효과, 국산차 품질경쟁력 향상과 한국차의 높아진 위상, 전략차종 투입확대 등으로 증가세는 유지했으나 하반기 이후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증가세 대폭 둔화

- 해외시장에서의 국산차 평가

· 에쿠스, ‘자동차 종합가치평가’에서 가장 가치있는 차 선정(미국 스트래티직비전, 12월)
· 그랜저, 싼타페, 벨로스터 터보, 트랙스터(콘셉트카), ‘2012 굿디자인 어워드’ 자동차부문 수상작 선정(미국 및 유럽 디자인기관 등, 12월)

12월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동월비 5.5% 감소

- 12월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동월비5.5% 감소한 61.5억불 기록(1위)

· 완성차 및 부품 수출액은 조업일수 축소에 따른 공급물량 감소 등으로 전년동월비 7.0%, 2.3% 각각 감소
※ 석유제품 45.4억불(2위), 반도체 43.2억불(3위), 석유화학 38.9억불(4위) 순

- ’12년 연간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비 4.9% 증가한 717.8억불로 수출품목중 1위를 기록했으며, 석유제품(2위), 반도체(3위),일반기계(4위) 순

12월 모델별 수출순위는 아반떼, 엑센트, 프라이드, 투싼 순

- 12월 승용차 모델별 수출은 아반떼가 1위를 차지했으며, 10위권 수출모델중 기아 4개 모델, 현대 3개 모델, 한국지엠 3개 모델 차지

* 완성차 평균수출단가 : 13,590달러(’11.1-11) →13,731달러(’12.1-11)

2. 지역별 수출

1~11월 수출은 유로존 위기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로 증가세 둔화

- 북미수출은 현지생산 확대에도 불구, 미국 시장의 회복세와 우수한 품질경쟁력, 고연비 소형차에 대한 수요 증가, 한-미 FTA 로 인한 대외신뢰도 향상 등으로 전년동기비 18.6% 증가(수출비중 28.6%).

· 최대시장인 미국 수출은 18.4% 증가한 631,259대(수출비중 21.8%)

- 유럽수출은 동유럽에서의 아베오, 라세티, 포르테 인기상승에도 불구, 유로존 재정위기 장기화에 따른 자동차 수요 위축 등으로 EU지역으로의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0.7% 감소한 628,293대(수출비중 21.7%)

- 중동수출은 사우디로의 수출호조에도 불구, 정정이 불안한 이란, 시리아로의 수출이 대폭 감소하면서 전년수준인 565,411대(수출비중 19.5%).

- 중남미지역은 공업세 인상여파로 최대시장인 브라질로의 수출이 대폭 감소(-53.0%) 하면서 12.9% 감소한 390,878대(수출비중 13.5%).

- 아프리카지역은 알제리에서 연비가 좋은 모닝, 마티즈 판매 호조와 리비아로의 수출회복세(817.9%↑) 등으로 12.6% 증가한 178,019대(수출비중 6.1%).

Ⅴ. 해외시장 판매

1. 미국시장의 한국차 판매동향

11월 미국시장 판매는 전년동월비14.9% 증가한 1,139,144대

- 11월 미국 자동차판매는 대체수요 확대 및 추수감사절 기간 소비증가, 주요 차종 신차출시(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등으로 14.9% 증가한 1,139,144대

· 업체별로는 모든 주요업체가 증가세를 보였고, 특히 도요타(17.2%), 혼다(38.9%), 닛산(12.9%) 등 일본업체와 BMW(38.8%), VW(29.3%), 다임러(15.6%) 등 독일업체의 증가세가 두드러졌음

-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7.8%, 10.9% 증가세를 보였지만 한국차 시장점유율은8.3%로 전년동월비 0.4%p 하락

11월 누계 미국시장 13.9% 증가, 현대·기아차 12.1% 증가

- 미국시장 전체판매는 13.9% 증가, 한국차는 주요 모델(쏘나타, K5, 싼타페, 쏘렌토 등)의 꾸준한 판매로 12.1% 증가한 1,161,993대 기록

2. EU시장의 한국차 판매동향

11월 EU 승용차판매 전년동월비 10.1% 감소한 965,918대

- 11월 판매는 시장침체 지속 및 경기전망 악화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10.1% 감소한 965,918대로 감소세 심화

· 업체별로는 현대·기아(2.0%), BMW(0.4%)를 제외한 모든 주요 업체들이 감소하였고, 특히 푸조(-16.0%), 르노(-27.4%), 피아트(-12.8%), 닛산(-13.3%) 등이 큰 폭의 감소세 기록

- 기아는 3.6% 소폭 감소한 반면, 현대는 7.1% 증가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해 한국차 시장점유율은 전년동월비 0.7%p 상승한 6.2% 차지

11월 누계 EU시장7.2% 감소, 반면 한국차 판매 11.9% 증가

- EU시장은 7.2% 감소했으나 한국차는 현지 전략모델( 신형 i30, cee’d, 프라이드 등) 지속투입, 한·EU FTA로 인한 가격경쟁력 향상 등으로 11.9% 증가

3. 중국시장의 한국차 판매동향

11월 중국판매는 전년동월비 9.0% 증가한 1,464,303대

- 11월 중국 승용차 판매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와 딜러들의 할인판매 영향으로 전년동월비9.0% 증가한 1,464,303대 기록

- 현대와 기아는 11월 출시한 아반떼MD, 9월에 투입한 K3등의 신차와 SUV의 판매호조로 전년동월비 29.0% 증가한 142,987대를 판매하여 역대 최대 실적 기록(점유율 9.8%)

11월 누계 중국시장은 7.1% 증가, 현대·기아차는 12.7% 증가(시장점유율 8.5%)

- 중국 승용차 판매는 7.1% 증가한 14,032,366대 기록

- 현대와 기아는 신공장 가동과 전략차종의 판매호조로 12.7% 증가한 1,198,071대를 판매하여 전년 연간 실적인 1,172,328대 상회

※ 11월 상용차를 포함한 중국의 총 자동차 판매는 1,791,039대로 전년동월비 8.2% 증가했고, 누계로는 4.3% 증가한17,493,211대 판매

Ⅵ. 해외생산

11월 해외생산은 전년동월비 15.2% 증가한 345,861대로 월간 최대치

- 11월 해외생산은 K3, HB20 등 신차투입, 현대 중국 제3 공장 본격 가동 및 브라질 공장 생산시작으로 15.2% 증가한 345,861대로 월간 최대치 기록

- 중국지역은 현대 제3 공장 본격 가동(아반떼MD, 신형 싼타페)으로 북경공장은 30.7% 증가, 기아 옌청공장은 K3 신차투입으로19.1% 증가

- 미국 현대 앨라바마공장은 쏘나타, 아반떼 판매증가에 따른 3교대제 도입으로16.5% 증가, 기아 조지아공장은 K5, 싼타페 판매호조로 12.1% 증가

- 유럽지역은 현지전략차종 신형 i30, cee’d등의 판매호조로 현대 체코공장과 기아 슬로바키아공장이 각각27,551대, 26,700대로 높은 가동률 유지

- 현대 브라질 공장은 소형 해치백 HB20 본격 생산으로 8,247대 기록

1~11월 현지생산은 15.5% 증가한 3,321,892대

- 현대 북경공장이 763,406대(전년동기비13.1% 증가)로 가장 많았으며, 현대 인도공장 및 기아 옌청공장이 각각 584,271대, 435,459대로 2, 3위를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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