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유아 보육료 지원 확대 등 보육시책 추진
올해 보육시책의 가장 큰 특징은 소득에 관계없이 보육료 및 양육수당이 지원된다는 점이다. 우선,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0~5세 아동에게는 소득에 관계없이 월 22만 원에서 39만 4천 원이 지원되어 무상보육이 이루어지게 된다. 또한,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들에게도 양육수당이 나이에 따라 차등 지원(만 0세 : 20만 원, 만 1세 : 15만 원, 만 2세 이상 : 10만 원)된다. 특히, 양육수당의 경우 작년까지 만0~2세 차상위계층에게만 지원됐으나 올해는 소득에 관계없이 만0~5세 모든 계층에 지원된다.
부산시는 무상보육 혜택을 받는 아동이 작년 69,000명에서 올해 75,000명으로, 양육수당을 받는 아동은 7,400명에서 46,900명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보육료 및 양육수당 지원은 3월부터 시행되며 2월 4일부터 접수할 예정이다. 보육료 지원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읍·면·동 주민센터 및 온라인(www.bokjiro.go.kr)으로 지원 신청 후 금융기관(KB, 우리, 하나SK)에서 아이사랑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양육수당은 읍·면·동 주민센터 및 온라인(www.bokjiro.go.kr)으로 신청가능하며 신청 후 매달 25일에 신청 시 지정한 계좌로 입금된다. 단, 보육료와 양육수당 중복지원은 되지 않는다.
아울러, 민간·가정 어린이집 보육서비스가 개선된 공공형 어린이집을 작년 49개소에서 올해 55개소 추가 지정할 계획이며, 시간연장형 어린이집도 350개소에서 362개소로 늘릴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어린이집 교사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교사 당 월 5만 원 지원되는 수당을 보육교사는 월 12만 원, 교사겸직 원장은 7만 5천 원으로 늘리기로 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보육료 및 양육수당이 모든 계층에 지원됨에 따라 부모들의 양육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하고 “예산 확보 등 무상보육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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