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절기 구제역·AI 방역대책 추진

부산--(뉴스와이어)--최근 고병원성 AI로 변이될 가능성이 높은 저병원성 AI 바이러스(H5, H7형)가 철새를 통해 전북 만경강유역, 충남 서천군, 제주시 한경면 등 12개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구제역과 AI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농축산유통과장을 실장으로 5개 반 22명으로 대책반을 구성하여 평일·공휴일 24시간 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동절기 구제역·AI 방역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보건환경연구원 축산물위생검사소, 구·군에서도 구제역·AI 관련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철새도래지 및 가축사육농가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 및 월1회 이상 현장점검을 비롯, 구제역 백신 접종 여부, 소독설비 시설점검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2012년 1월부터 지금까지 닭 농가 27개소 540건, 오리 농가 40개소 80건, 낙동강하구 철새도래지 1,900건에 대해 AI감염여부를 검사한 바 있다. 검사결과, 오리농장 1개소에서 저병원성 H6형이 검출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부산시 관계자는 “AI 바이러스(H5, H7형)가 철새로 인한 발생의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철새도래지를 방문하는 시민들께서는 각별히 주의하시고, 축산농가에서는 특별방역기간 중에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를 당부 드린다.”라고 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농축산유통과
조현수
051-888-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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