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제5회 ‘전통문화의 한류 동반진출 전략 연구포럼’ 개최
최근 한국대중가요(K-POP), 싸이 등 한류의 영향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 문화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문화부에서는 지난 해 초에 한류 열풍을 이어가고 한류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한류 3.0 전략’으로 ‘전통문화의 창조적 발전 전략’ 및 순수예술, 콘텐츠 분야 육성 전략을 발표하였다.
‘전통문화의 한류 동반진출 전략 연구포럼’은 ‘전통문화의 창조적 발전 전략’의 내용을 포함하면서도 더욱 실효성과 파급력이 있는 전통문화의 세계화 정책 방안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문화부와 문광연에서는 전통문화 관련 정부부처(청), 지자체, 공공기관, 연구기관, 학계, 업계, 현장 활동가 등 관련 인사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포럼과 한복, 한국학, 한지, 한식, 한옥 등 분야별로 관련 전문가가 참석하는 토론회를 이원화하여 운영해 왔다.
이번 제5회 포럼은 지금까지 논의되어 온 결과들을 종합하는 최종 포럼으로서, 그동안 연속적으로 진행되어 온 ‘전통문화의 한류 동반진출 전략 연구포럼’ 4회의 논의 결과와 5개 분야별 토론회 결과를 종합하여 전통문화의 진흥을 위한 정책대안을 도출하고, 앞으로 전통문화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한 담론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포럼에서는 먼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원태 연구위원이 ‘전통문화 정책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이미 추진된 전통문화정책 전반에 대하여 짚어보고, 이에 대한 문제점과 함께 지난 10월부터 총 9회의 포럼 및 토론회를 통해 제안된 정책 방안들을 종합하여 앞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정책 어젠다 및 전통문화 정책의 방향’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발제 이후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김동윤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재관리학과 김창규 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학부 박상미 교수, 국악평론가 윤중강 선생,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이상현 교수, 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최희수 교수, 전북대학교 고고문화인류학과 함한희 교수 등이, 제안된 전통문화 정책 의제에 대해 법·제도, 국제 관계, 역사콘텐츠, 민속학, 공연예술 등의 관점에서 전통문화 정책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는 현재 세계적인 ‘붐’을 형성하고 있는 ‘한류’와 전통문화 산업의 연계라는 맥락에서, 전통문화 산업의 진흥은 물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한국정신문화 가치의 재창조와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및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심도 있는 정책적 논의가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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