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저소득층 난방비 긴급지원

- 긴급복지지원비 등 9억 원 활용

대구--(뉴스와이어)--대구시는 올 겨울 기록적 한파가 계속되고 있어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쪽방주민 등 저소득층에게 긴급 연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쪽방주민 중 기초생활보장 비수급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동절기 난방비가 긴급하게 필요한 저소득 시민이다.

쪽방주민은 쪽방상담소에서 지원요청을 하면 구·군 및 읍면동 공무원, 쪽방상담소 직원이 현장 확인을 거쳐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월 85,800원 범위 내이며 개별난방의 경우 난방비, 동절기에 추가된 전기요금을 지원하거나 난방용품(전기장판 또는 전기매트)을 구입해 제공하는 등 쪽방주민의 난방형태에 따라 다양하게 지원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동절기 쪽방주민 긴급난방비 지원”을 구·군 및 쪽방상담소에 안내해 비수급 쪽방주민 488여 명에게 난방비를 신속하게 지원해 쪽방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시 쪽방상담소에서는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쪽방주민 가가호호를 방문해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제도, 공공근로 등 공공복지제도를 안내하고 안부확인, 생활불편사항을 상담·해결하도록 했으며, 봉사단은 혹서기와 혹한기에 집중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쪽방주민 외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시민들을 위해 대구시와 대구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최저생계비 200%(4인 가구 월 3,092천원)이하 500가구에 가구당 20만 원(100백만 원)을 지원한다. 한국에너지재단에서도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중 아동보육, 노인, 장애인 2,178 가구에 등유 200리터(31만 원 상당, 총 675백만원)를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대구시 정남수 복지정책관은 “동절기에 늘 걱정스럽던 저소득 시민의 난방문제가 다소나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민·관이 더욱 협력해 따뜻한 복지대구를 만들어 가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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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복지정책관실
박선영
053-803-3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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