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제유가 하락

안양--(뉴스와이어)--11일 국제유가는 중국 석유 수요 감소 우려 등으로 하락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26/B 하락한 $93.56/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25/B 하락한 $110.64/B에 마감.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28/B 하락한 $107.81/B에 마감

(단위 : US$/B) * 최근 월물 기준
시 장 유 종 전일종가 금일종가 등락폭
NYMEX WTI(2월물) 93.82 93.56 -0.26
ICE BRENT(2월물) 111.89 110.64 -1.25
현물 Dubai 108.09 107.81 -0.28

중국 소비자 물가 지수가 상당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이 위축될 것이 우려되면서 중국의 석유 수요 감소가 우려. 중국 국립 통계청은 작년 12월 소비자 물가 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고 발표. 전년 동기 대비 2.3% 수준 증가를 예상하였던 시장의 예상을 상회함. 이는 인플레 우려를 낳으면서, 향후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자제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됨. 또한 이 경우 경기 위축으로 인해 세계 2위 석유소비국인 중국의 석유 수요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도 대두. 그러나 일부에서는 계절적인 요인에 불과하다는 반론도 대두. 미 Strategic Energy & Economic Research사의 Michael Lynch 회장은 금번 물가 상승률은 추운 계절 탓이며, 겨울이 지나면 다시 완화될 것이라고 평가

미 Seaway 송유관이 확장을 완료하고 재개통했다는 소식이 발표되면서 Brent 가격의 하락폭이 WTI 보다 더 크게 나타남. 오클라호마 주 쿠싱 지역 ~ 텍사스주 멕시코만 정제시설을 연결하는 Seaway 송유관이, 15만 b/d에서 40만 b/d로 수송능력을 확장하여 재개통됨. 동 송유관 확장으로 쿠싱 지역 내 과잉공급 현상의 완화가 기대되면서 Brent-WTI 스프레드가 $17.08/B로 작년 9월 이후 최소 수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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