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2013년 대규모 국제행사 잇따라 개최

- 세계고분자포럼․세계한상대회 등 연중 대규모 국제행사 잇따라

광주--(뉴스와이어)--2013년, 세계인 시선은 빛고을로 향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올해에도 대규모 국제행사를 잇따라 개최해 세계의 시선이 빛고을로 향할 예정이다.

특히 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가 발족되면서 민간 중심의 문화시민운동을 전개, 국제행사를 계기로 광주공동체 도시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광주에서는 3월 세계고분자포럼(3월11~15일)을 시작으로 2013하늘바람땅에너지(SWEET 2013, 3월13~15일), 세계인권포럼(5월15~ 18일) 등의 국제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이어 6월에는 JCI아태대회(6월13~16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회의(6월18~21일)가 열리고 IPC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7월8~13일), 제17회 ASPA연례회의(10월7~10일), 제12차 세계한상대회(10월29~ 31일) 등이 뒤를 잇는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행사는 국제적인 비즈니스 행사인 제12차 세계한상대회로 올해는 40개국에서 3,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광주발전연구원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상대회로 인한 직접적인 생산유발 효과는 100억 원대에 이르고, 장기적으로 산업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도 1453억 원에 이를 정도로 막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 같은 경제효과는 물론 재외 동포기업인과 지역 기업인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세계시장 진출, 700만 재외 동포들에게 광주를 알리는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또 오는 6월에는 JCI아·태대회(세계청년회의소 아시아 태평양 대회)가 개최된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30여 개국에서 2만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하며, 국가간 문화교류와 회원간 우호증진을 위한 총회,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 쇼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세계기록유산 목록 등재 등 주요사항을 심의할 2013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회의(IAC)를 개최한다.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회의는 위원과 각국 기록유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우리나라가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난중일기’와 ‘새마을운동 기록물’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2011년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면서 광주가 세계 속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로 우뚝 선 이후 열리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오는 3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2013세계고분자 포럼은 IUPAC(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의 고분자 과학 연구 및 교육을 위한 협력학회로 45개국 회원국이 참가하는 국제학술대회이다.

시는 2014년 세계수소에너지대회 개최를 앞두고 행사를 개최해 신에너지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할 뿐 아니라 고분자 순수화학분야 원천기술을 접할 수 있게 돼 연구개발 중심 도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강운태 시장이 지난 2010~2012년 공동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UCLG-ASPAC 상반기 집행부 회의도 광주에서 열린다.* UCLG-ASPAC (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ASia-PACific region), 세계지방정부자치단체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 18개국 120여개 지방정부 참여

UCLG-ASPAC는 지방 정부의 대민서비스 질적 향상, 주거환경 향상 도모, 지역사회 경제발전 지원, 지방정부간 네트워크 지원 등을 통해 공동문제를 해결하고자 연 2회 집행부 회의를 개최해오고 있다.

시는 이번 회의를 2013세계인권도시포럼과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아태지역 도시가 지방정부 주도의 인권신장 방안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고, 시의 정체성인 민주·인권·평화 가치를 국내외에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제5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9월6일~11월3일)와 광주세계아리랑축제(9월 중), 국제광산업전시회(10월 중), 제20회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10월 중) 등을 통해서도 손님맞이에 나선다.

특히 시는 광주에서 열리는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지난해 10월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동 1층에 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 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민협의회는 각 분야별 직능단체, 시민사회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로 주요 국제행사 붐업과 질서·친절·청결·봉사 등 선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범시민 참여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민협의회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계기로 광주공동체를 업그레이드 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국제도시로 도약해 보자는 취지에서 창설됐다”며 “국제행사 개최를 통해 도시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지역경제가 더욱 튼튼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연락처

광주광역시 대변인실
사무관 김만선
062)613-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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