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통합, 수돗물검사 예산절감 효과 커

- 청주·청원통합의 알찬 결실, 연간 약 5천만원 예산절감

뉴스 제공
청주시청
2013-01-14 09:29
청주--(뉴스와이어)--지난 12월 31일 국회에서 ‘청주시 설치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본회의를 통과하며 청주·청원 행정기구의 통합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상수도분야에서 청주·청원 수돗물검사 통합실시로 작지만 알찬 통합의 결실을 거두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청주시는 지난 2000년부터 공인먹는물검사기관을 운영하며 수돗물뿐만 아니라 공원, 약수터 등의 먹는물공동시설 및 관공서 대규모 아파트 등의 민방위비상급수시설 등에 대한 수질검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청주·청원 통합지원을 위해 청원군 수돗물에 대한 수질검사 통합실시를 제안한 바 있다.

청주시 제안은 청주·청원 광역행정협의회 안건으로 상정·채택되어 지난해부터 청원군 정수장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정수장 월간 수질검사와 함께 청원지역의 수도꼭지, 노후수도관, 급수과정별 수질검사를 실시하기 위해 구체적인 검사방법에 대한 협의를 완료하고 1월부터 청주시에서 청원군 수돗물에 대한 전체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올해부터 실시하는 수질검사는 수도꼭지 32개, 노후수도관 13개, 급수과정 46개로 총 91개소이며 매월 1회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현재 청원군에서는 이들 검사를 위해 검사수수료예산을 별도로 수립하여 외부검사기관에 의뢰하고 있는 상황으로 청주시 먹는물수질검사기관에서 통합하여 검사를 실시하게 됨에 따라 연간 약 5천만원의 검사수수료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

상수도사업본부 정수과 김동헌 시험담당은 “현재는 검사장비나 인력이 불충분하여 더 많은 검사를 실시할 수는 없지만 향후 통합정수장에 시험실을 신축하고 장비와 인력을 보강하게 되면, 현재 청원군에서 외부검사기관에 의뢰하여 지출하고 있는 검사수수료 3억원을 단계적으로 절감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청 개요
청주시는 올해를‘녹색수도 청주’실현을 위한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는 해로 삼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보편적 복지의 확대, 안정적 일자리와 신성장·녹색산업의 육성, 천년고도 교육도시 청주의 정체성 확보,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최적의 녹색환경 조성,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구축과 균형발전 도모 그리고 300만 그린광역권의 중심지 청주 건설에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청주시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한범덕 시장이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jcity.net

연락처

청주시청
정수과
시험담당 김동헌
043200-4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