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숨겨진 지방세 역대 최대금액 찾아내
- 새로운 기법 도입으로 세무조사, 135억 원 추징
충북도에 따르면 지방세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도세 87억 원과 시군세 42억 원, 농특세 6억 원을 추가로 찾아냈으며, 이는 전년도 100억 원 대비 35억 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 금액이다.
도는 특히 이번 조사에 법인장부 기말잔액에서 기초잔액을 공제한 차액을 추적 조사하는 새로운 방식인‘자산총액 조사기법’(Assets Amount Enquiry)을 새로 개발하여 2012년도 세무조사에 적용해 이와 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주요 탈세 사례는 취득비용을 법인장부에 분개하는 방식으로 은닉한 경우와, 다운계약서 작성 및 법인이 개인 명의신탁 방식으로 취득한 농지, 도내 창업중소기업과 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이 2년 내 매각하여 추징된 경우, 비상장 법인 과점주주에 대한 취득세와 지방소득세·주민세 신고·납부 누락과 과표 축소신고 등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충북도는 처음 세무조사를 받는 법인에게 세무서비스지원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지방세에 관한 실질적 후견인 역할로 지방세 상담, 세무조사 관련 건의 및 애로사항 접수·해결, 새로 개정된 지방세 법령을 제공하였으며, 세무조사 대상 법인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성실신고를 최고의 절세테크’로 ‘기업이 꼭 알아야 할 지방세 길라잡이’를 배포하였고, 지난해 4월에는 지방세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납세자의 권익 향상과 성실납세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해왔다.
도 관계자는 금년에도 ‘자산총액 조사기법’(Assets Amount Enquiry)을 활용, 재산을 은닉하거나 탈세한 세원에 대한 강력한 세무조사로 지방세를 되찾겠다는 계획이다.
충청북도청 개요
충청북도청은 157만 도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22년 5월부터 김영환 도지사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충청북도의 비전은 도민이 체감하는 충북경제 활력 제고, 지속 가능한 미래 일자리 창출 기반 구축, 소상공인과 사회적 경제 기업의 자생력 강화 생태계 조성, 미래형 에너지 구조 전환과 신산업 선점으로 에너지 자립률 제고, 글로벌 경제 영토 확장을 통한 충북 수출 견인 등 5대 전략 목표를 통해 충북 경제(GRDP) 100조원 시대로 도약하는 것이다. 충청북도는 정책 실명제를 도입해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한 관련자의 소속·직급 또는 직위 및 성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담당 공무원의 책임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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