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학생들, 필리핀서 수해지역 집짓기 해외 봉사 실시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는 ‘성·신·의(誠·信·義) 해외 봉사단’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필리핀에서 주거 환경이 열악한 현지 주민들을 위한 수해 복구와 사랑의 집 짓기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14일 밝혔다.

건국대 제15기 성신의 해외 봉사단 가운데 필리핀팀 16명은 12일간 필리핀 민다나오섬 북부에 위치한 카가얀 데 오로(Cagayan de Oro)에 머물며 한국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와 함께 상습 수해 지역에 대한 복구 작업과 주거환경이 열악한 현지 주민들을 위한 주거지 건설 작업을 하고, 현지 어린이를 위한 교육문화 활동, 마을 주민들을 위한 문화교류활동을 벌였다.

건국대 학생들은 특히 지난 2011년 대풍 피해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이들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500가구 주택단지 건설현장의 부지 평탄화와 골조 작업을 하고 벽돌을 날라 벽을 쌓는 등 주민들을 위한 보금자리를 지었다. 특히 아직도 수해의 상흔이 남아있는 지역에서 쓰레기 수거 등 주변 정리 작업도 벌였다.

학생들은 현지 어린이들을 위해 K팝 공연과 태권도 시범 등을 함께 하며 현지 학생들과 문화교류를 했다. 또 국내 후원기관으로부터 지원받은 신발과 학용품, 가방, 비누 등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이번 성신의 해외봉사팀장 정준탁 학생(동물생명과학대학)은 “비록 말은 잘 통하지 않았지만 서로의 눈빛과 몸짓으로 소통하며 함께한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며 “상습 수해지역이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고 있지만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순박한 사람들을 보며 한국에서의 생활을 반성하고 감사하게 되었으며, 서로 어려운 형편에서도 이웃을 위해 집짓기를 돕는 사람들을 보며 서로를 위하는 봉사활동의 참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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