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 ‘2013년 국내 기업 경영 여건과 정책 과제’

서울--(뉴스와이어)--국내 경기 둔화와 기업 경영

2013년에도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국내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가 증대되고 있다. 최근 정부와 한은이 2013년 경제성장률을 잇따라 하향 조정하면서 국내 경기 둔화는 물론 기업들의 경영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기업들의 경영과 투자 활동이 위축되고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므로 투자 환경 개선 등 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2013년 주요 기업의 국내외 경제 전망

(국내외 경제 전망) 국내 주요 기업들은 2013년에도 유럽 재정위기의 지속 및 미국 재정절벽 현실화 가능성 등으로 세계 경제 성장률은 2012년과 비슷한 3%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3년 국내 경제는 세계 경제의 부진 및 가계 부채, 환율 하락 등 불안 요인의 상존으로 성장률이 2012년보다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주요 기업들은 2013년 원달러 환율을 평균 1,001∼1,100원으로 전망하였는데, 이는 기업 경영면에서 원달러 환율이 최소한 1,000원대 이상으로 유지되기를 희망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경영 평가 및 목표 전망) 주요 기업들의 2012년 경영 성과에 대해서 대체로 예상했던 것보다 미흡했다고 응답하였다. 반면 2013년 매출과 영업 이익 목표치는 10%이내의 범위에서 2012년보다 상향 조정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3년 전체 투자 규모를 2012년 대비 유지 또는 상향 조정하겠다는 응답한 기업이 전체 응답의 70.9%로 나타나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주요 기업들의 투자의욕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새정부에 대한 희망사항) 주요 기업들은 2013년 출범할 새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로서 경기 부양을 요구하는 응답이 43.5%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투자 환경 제고를 위한 정부의 정책 과제로는 ‘규제 완화 등 투자 여건 개선’을 지적한 기업이 70.0%로 가장 다수를 차지했다. 향후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가 해야 할 일로서는 '신성장동력의 확보‘가 40.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기업투자지수) 2013년 국내 주요 기업들의 투자지수는 투자 성과와 여건 면에서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고, 투자 심리는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신사업 투자 성향과 리스크 대응 자세를 보여주는 기업가정신지수는 111.8에서 120.1로 소폭 상승하였다. 이를 볼 때 주요 기업들은 투자 여건이 악화되고 국내외 경기 둔화로 투자 성과가 부진한 가운데서도 신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 의욕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시사점

2013년 국내외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주요 기업들이 투자 목표를 상향하고 기업가정신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정부는 이러한 기업의 투자 의욕을 높이고 투자 확대를 유도하도록 규제 완화 등 기업 투자 여건 개선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또한 기업 편에서는 수익성 제고를 위한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및 R&D 투자 확대와 새로운 성장동력의 확보 등을 추진하여 국내외 경영 여건 악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

*위 자료는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의 주요 내용 중 일부 입니다. 언론보도 참고자료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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