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승용차 요일제 확대 가입 적극 추진

- 지난해 대비 2000대(12.5%) 추가 가입 목표로 다양한 홍보활동 전개

울산--(뉴스와이어)--승용차 요일제가 안착되어 뿌리를 내려가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해 4월 1일 시행에 들어간 승용차 요일제를 운영한 결과 2012년 목표치인 1만 4000대 대비 12%가 증가한 1만 6000여 대의 차량이 참여함에 따라 유류비 31억, 교통혼잡비 17억, CO2 감축비 5000만 원 등 총 50억 정도의 사회적 비용 절감효과를 유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2013년도에도 승용차 요일제 가입자 확산을 위해 자율참여자를 기다리지 않고 찾아가는 현장 행정으로 지난해 대비 2000대(12.5% 증가)를 추가 목표로 삼아 다양한 방법으로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승용차 요일제를 시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TV, 라디오, 신문 등 기존 언론매체와 더불어 교통방송, 도로전광판,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 시민들이 자주 접하는 홍보수단을 이용하여 대시민 동참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또한 56개 읍·면·동의 1457명의 통·리장을 현장 홍보맨으로 활용하여 직접 참여자 모집에 들어가는 한편 주민자치센터에서도 울산시 전입자에 대한 승용차 요일제를 적극 홍보하여 가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단지역 출퇴근 목적으로 승용차를 사용하는 근로자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기업체를 방문해 현장 직접 홍보와 참여를 요청하고, 시내버스 부족지역에 대해서는 버스노선 개편, 신규개설 검토 등을 통한 대중교통 이용불편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등 자가용 이용을 줄여나가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기업체 및 비영리 민간단체에게 요일제 참여를 권고하는 서한문을 발송하고,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인지도 및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승용차 요일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자율 참여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기존 자동차세 5% 감면, 공영주차장 50% 할인 등의 혜택과 더불어 이·미용, 자동차 정비업, 음식점 등 160여 개의 할인가맹점을 500여 개로 확대 모집하는 등 민간부문 인센티브 발굴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승용차 요일제 동참은 지구 온난화 주범인 자동차 탄소배출량 감소는 물론, 교통난 해소와 에너지 절약 등으로 가계부담 경감에도 좋은 대안”이라며 “미래 아이들에게 더 맑고 더 깨끗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꼭 필요한 범국민적 실천운동이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했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ulsan.go.kr

연락처

울산시
교통정책과
송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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