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장르소설 시장 저변 확대 위한 ‘웹소설’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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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5 11:07
서울--(뉴스와이어)--NHN㈜은 15일, 장르소설을창작하는 작가들을 지원하고 저변을 확대하는 새로운 콘텐츠 플랫폼 <네이버 웹소설> 서비스를 개시하고 그 소개를 위한 출시 발표회를 열었다. 소수마니아층이 즐기는 장르소설을 대중화 해, 창작자 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확산시킨다는 것. 누구나 만화 작가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등용문으로 자리잡은 <네이버웹툰>이 한국 만화 생태계에 활력을 가져온 것과 같은 맥락이다.

아마추어 창작자들도 대중을 만나고 스타 작가가 될 수 있는 무대

NHN은 누구나 장르소설을 창작하여 올릴 수 있는 ‘챌린지 리그’를 운영하여 아마추어 작가가 수많은 네이버 사용자를만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었다. ‘챌린지 리그’는 현재최고의 웹툰 등용문으로 인정받고 있는 ‘도전만화’ 코너와 유사한 것으로, 아마추어 작가들도 자신의 작품을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소통하는 동시에 정식 작가로의 등단 기회도 주어지는 공간이다.

또한, 네이버는 웹툰 산업 최초로요일제를 만들었던 경험을 살려 ‘요일별 웹소설’ 코너 형식으로운영한다. ‘요일별 웹소설’은 방송사의 프로그램이 편성표에따라 정해진 요일과 시간에 방송되는 것처럼,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작품이 업데이트되는 방식이다. 요일제 업데이트 방식은 작가들에게는 자신의 작품을 정기적으로 노출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는 점에서, 독자들에게는 정해진 시간에 좋아하는 작품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작가와 독자 모두에게 효과적일것으로 기대된다.

유료보기, 고료, 2차저작권 판매 등 수익모델을 작가가 선택하는 열린 플랫폼

NHN측은 웹소설이 로열티 높은 마니아 팬 층을 확보한 장르인 만큼 수익 구조를 다양하게 마련하고 작가들이 선택할수 있도록 개방했다.

우선 모든 ‘요일별 웹소설’ 연재 작가들에게 고료를 지급하여 안정적인 창작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그리고작가들과의 협의를 통해 연재 작품보다 먼저 볼 수 있는 ‘미리보기’나연재 후 전편을 볼 수 있는 ‘완결보기’ 등의 유료 보기도제공한다.

또한 배경 설정, 스토리 전개가 독특한 장르소설의 특성상영화나 게임으로 진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게 기대되는 만큼, 네이버는 연재 작가들의 2차 저작권을 전면 작가에게 돌리는 한편, 작가들의 계약 과정이 원활해질수 있도록 제반 사항을 전폭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다년간의 네이버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장르소설 콘텐츠의 모바일 경쟁력 높여

NHN은 텍스트 기반인 장르소설이 웹에서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그간의 경험을 기반으로 ‘요일별 웹소설’ 연재작가들에게 모바일에 최적화된 UX와 디자인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NHN은 작가들이 텍스트로 원고를작성하면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읽힐 수 있도록 다양한 일러스트 삽화와 캐릭터 샷을 넣어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글씨 크기 선택, 책갈피 등의 기능을 통해 웹에서도누구나 쉽게 장르소설을 읽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NHN은 <네이버 웹소설>서비스내에 라인, 미투데이뿐 아니라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등 다른 SNS를 통해서도 작품 소개 및 댓글을 공유할수 있는 소셜 플러그인을 제공하여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작품이 퍼져 나갈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네이버는 메인과 검색을 통해서도 웹소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경로와작품 소개 코너 등을 추가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이용자 저변 확대로 장르소설이 인기 있는 대중 문화로 자리잡기를 기대

NHN은 웹소설이 더욱 대중적인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이용자 저변이 확대되어 콘텐츠의생산과 소비가 선순환되는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네이버 웹툰이 순방문자 수(UV)가한 달 1,700만명에 달하고 인기 작품은 한 작품의 누적 조회수가 최대 15억 뷰(View)에 달할 정도로 인기 높은 콘텐츠로 각광받게 됨으로써만화 산업 전체에도 일면 기여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손제호 작가의 <노블레스>를 출판한 삼양 출판사 오광백 본부장은 “<노블레스>는 웹툰으로 크게 성공을 거두어서 이미 많은 사람들이 무료로 접했던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다른 장르소설에비해 10배나 높은 매출을 보였다”며, “조회수가 높은 웹툰은기업과 출판사의 눈길을 끌고, 이는 광고나 영화, 애니메이션등으로 확대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장에는 <발해의 혼(魂)>의 중견 장르소설 작가 금강, 인기 웹툰 <노블레스>스토리 작가 손제호,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의 원작인<새콤달콤 베이커리>의 백묘 작가 등이 참석했다. 무협, 판타지, 로맨스분야를 각각 대표하고 있는 세 작가들은 오늘부터 <네이버 웹소설>을통해 신작을 연재한다. 백묘 작가는 “작가들은 자신이 쓴글을 많은 분들이 읽어주기를 늘 바란다”며, “요즘처럼 장르소설을연재할 수 있는 공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시기에 네이버 웹소설 서비스가 바로 그 기대를 이룰 수 있는 서비스라 생각한다.”고 연재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1본부장은 “네이버웹툰을 통해 수 백 명의 전문 웹툰 작가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것처럼 이번 네이버 웹소설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장르소설 지망생들이 등단할 수 있기를기대한다”며, “오늘 소개한 웹소설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개요
네이버 주식회사는 No. 1 검색 포털 네이버(www.naver.com), 국내 최초 어린이 전용 포털 쥬니어네이버 (jr.naver.com), 국내 최초 온라인 기부 포털 해피빈 (happybean.naver.com)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인터넷 전문 기업이다.

웹사이트: http://www.naver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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