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수출입 5대 키워드

대전--(뉴스와이어)--관세청은 세계 무역 8강 진입과 2년 연속 무역규모 1조불을 달성한 2012년 수출입의 특징을 정리하여 ‘2012년 수출입 5대 키워드’를 선정했다.

1. 무역 8강 진입

우리나라는 ’09년 세계무역 10강에 진입한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올해 이탈리아를 제치고 8강 진입 기대

- ’06년 635억불로 세계 교역액 대비 2.8%였던 우리 교역규모는 ’12년 10월 현재 888억불로 3.2% 차지(WTO 기준)

* 교역액 비중 : ’06년 2.8% → ’09년 3.0% → ’12년 10월 3.2%

- 교역규모는 ’06년 12위에서 ’09년 10위에 오른 후 올해 10월 현재 이탈리아를 제치고 8위를 차지

2. 2년 연속 무역 1조불 달성

지난해이어 연속 무역규모 1조불을 초과하여 1조 677억불 달성

- 전세계적인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수출입 모두 5천억불 초과달성(수출 5,481억불, 수입 5,196억불)
- 전년대비 수출은 1.3%, 수입은 0.9% 감소하여 무역수지 또한 20억불 줄어든 285억불 흑자 기록

최대 교역국은 ’06년 이후 중국, 최대 무역흑자국은 ’09년 이후 중국이 차지, 반면 최대 적자국은 ’11년 이후 사우디

- 對중국 교역액 ’06년 이후 꾸준히 1위를 차지
- 지난해 교역액은 2,151억불로 전체 교역액 20.2% 차지, 이는 2위 일본(1,032억불)의 2배를 초과
- 최대 무역흑자국은 중국으로 전년대비 58억불 증가한 536억불로 최대 흑자 기록
- ’11년 일본 지진 이후 일본을 제치고 사우디가 무역적자 1위 등극 후 지난해에도 원유가격 상승으로 1위국 유지

(수 출) 재정위기로 인한 對EU 수출 감소와 선박 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1.3% 줄어든 5,481억불
(주요국) 전년대비 對미국 수출 23억불·對ASEAN 수출 74억불 증가한 반면 對EU 수출 63억불 감소

- 한-미 FTA의 영향으로 對미국 수출 전년대비 23억불 증가, 또한 ASEAN 시장 확대로 전년대비 74억불 증가
- 반면 재정위기로 인한 對EU 시장 축소로 전년대비 63억불 감소

(품목별) 석유제품 수출 전년대비 47억불 증가, 반면 선박 수출 164억불 감소

- 원유가격 상승과 고도화 정제산업에 힘입어 석유제품 수출 전년대비 47억불 증가
- 한-미FTA 발효로 對미국 수출 증가에 따라 승용자동차 15억불 증가
- 반면 선박 수출이 크게 위축되며 전년대비 164억불 감소

(수 입) 중국·일본·미국 등 수입 감소로 전년대비 48억불 줄어든 5,196억불
(주요국) 중동 수입 전년대비 86억불 증가, 반면 중국·일본·미국 등 수입 감소

- 올해 초 원유가격 상승으로 인한 중동 수입 전년대비 86억불 증가
- 반면 중국·일본·미국 등 수입 감소하여 무역수지 흑자에 기여

◦ (품목별) 에너지류 수입 크게 증가한 반면 정보통신기기 수입 감소

- 원유 수입가격 상승으로 에너지류 수입액 전년대비 87억불 증가한 1,582억불로 사상최대치 기록
- 국산 통신기기 강세로 정보통신기기 수입 42억불 감소

’12년 단가기준 최고금액 물품은 수출 11.2억불 수입은 2.7억불

◦ ’12년 수출단가 최고금액 물품은 선박으로 11억 2천만불, 수입단가 최고금액 물품은 항공기로 2억 7천만불

3. 한-미 FTA 발효

‘12년 對미국 무역규모는 1,019억불로 전체 교역의 9.5% 차지하였으며, 수출 585억불(전년대비 4.1%↑), 수입433억불(전년대비 2.8%↓), 무역수지152억불

◦ 對미국 수출 전년대비 23억불 증가, 수입 12억불 감소

* ‘12년 주요 수출국 순위 : 중국(1,343억불), 미국(585억불), 일본(389억불), 홍콩(326억불), 싱가포르(229억불)
* ‘12년 주요 수입국 순위 : 중국(808억불), 일본(644억불), 미국(433억불), 사우디아라비아(397억불), 카타르(255억불)

(수 출) ‘12년 수출상위 품목 중 정보통신기기를 제외하고 모두 증가

◦ 승용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은 국산차의 지속적인 품질 향상 및 한-미 FTA 발효로 인해 전년대비 수출이 23억불 증가
◦ 세계적 규모의 정제시설 구축 및 유가상승으로 수출단가 상승에 힘입어 전년대비 3억불 증가하며 수출상위 5위 차지
◦ 스마트폰의 세계시장 점유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해외공장 생산·판매 확대로 정보통신기기 수출은 전년대비 37억불 감소하며 수출상위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하락
◦ 한-미 FTA가 발효되면서 對미 전년대비 승용자동차 수출액 16.8억불 증가 (19.5%↑)

(수 입) ‘12년 수입상위 품목 중 반도체, 기타 직접소비재, 정밀기기는 전년대비 증가한 반면 기계류, 반도제 제조용 장비는 감소

◦ 전자기기 핵심 부품 수요 증가로 인한 반도체 수입 4억불 증가
◦ 개별소비세 인하 및 한-미 FTA에 따른 관세 인하 영향으로 ‘11년 국내 자동차 수입비중 3위였던 미국이 일본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하면서 전년대비 수입액 3.4억불 증가 (97.3%↑)

4. 석유제품, 수출 일등공신

(석유제품) ‘12년 석유제품 수출은 전년대비 9.0% 증가한 567억불로 상승세를 유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

◦ 물량증가 및 유가상승, 정제시설 구축 및 고도화된 원유정제 기술에 기인하여 ‘12년 수출1위 품목 달성
◦ 연별 수출액 및 전체 수출액 대비 석유제품 수출이 차지하는 규모는 지속적으로 상승
◦ 중국, 인도네시아 등 일부 국가로의 수출은 감소하였으나, 아시아권으로의 수출은 여전히 높은 비중 차지(상위 5대 국가 모두 아시아권)

- 싱가포르, 홍콩, 호주(전년대비 +105.3%)로의 수출은 꾸준히 상승

5. 세계은행 통관행정분야 평가 4년 연속 1위 차지

세계은행이 발표한 통관행정분야 평가 大인구국(인구 1,300만 이상 62개국) 부분 4년 연속 1위 차지

◦ 우리나라 통관행정분야(Trading Across Borders)는 도시국가나 小國을 제외한 인구 1,300만 이상의 大인구국 기준 62개 국가 중에서 4년 연속 세계 1위를 유지
◦ 전체 185개 국가순위에서도 ’11년 4위를 기록하였으나, ’12년에는 한 단계 상승하여 싱가폴·홍콩 다음으로 3위를 차지
◦ 또한 선진국 그룹인 G20 국가 중에서도 전년도에 이어 확고하게 1위를 차지하여 전자통관시스템(UNI-PASS)·통관단일창구(Single Windows) 수출로 확인된 Global 관세행정 선도국으로서 그 위상을 세계적으로 재확인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웹사이트: http://www.customs.go.kr

연락처

관세청
통관기획과
이현주 사무관
042-481-7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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